베트남 하노이 여행 #1 - 인터버스라인 슬리핑버스로 사파에서 하노이 가기

베트남 사파에서의 일정이 끝나고 이제 하노이로 이동합니다. 사파에서 하노이로 이동하는 방법은 인터버스라인 같은 버스회사를 이용하는 방법과 사파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는 것, 그리고 사파 대성당 앞에서 버스 타고 라오까이로 이동해서 거기서 기차나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사파 시내에 있는 인터버스라인 같은 버스회사의 슬리핑 버스를 이용하는 게 멀리 이동하지 않고 편리하게 갈 수 있습니다. 이제 여행의 끝이 보이네요. 베트남 여행에서의 마지막 도시 '하노이'는 또 어떤 모습을 하고 있나 궁금합니다. 자, 떠나 볼까요~


인터버스라인은 사파 호수를 조금 지나 런던 사파 호텔 옆에 있습니다.







사무실 위치는 위 지도를 확인하세요. 버스 타는 곳도 사무실 앞입니다.







사설 버스회사는 사파 터미널 보다 더 많은 도시로 갈 수 있네요. 베트남 중부부터 북부의 많은 도시를 갈 수 있어요. 라오까이, 하노이, 하롱베이, 하이퐁, 닌빈, 후에, 다낭, 호이안, 나트랑 가는 버스도 있어요. 심지어 라오스 루앙프라방도 가네요!






사파에서 하노이까지 가는 버스요금은 1인에 25만동(12,500원)입니다. 개인 캐리어는 별도의 요금을 받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노이까지는 5시간 정도 걸립니다.







제가 묵었던 사파 레전드 호텔에서 그리 멀지 않아 가방을 끌고 사무실까지 이동~






버스 시간이 다 되어 가니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한국인도 조금 있을 줄 알았는데, 제가 하노이로 떠나는 날엔 전부 서양인들만 복닥거리네요.







타고 갈 버스는 이렇게 생겼어요. 2층 슬리핑버스인데, 제가 한달 동안 베트남에서 탔던 버스 중에선 가장 깨끗했어요. 와이파이도 가능하긴 하던데, 너무 느려서 그냥 없다고 생각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앞에도 사람이 가득~







뒤로도 2층으로도 만석~







옆으로도 만땅입니다. 오늘은 빈 자리 하나 없이 출발하네요.






슬리핑 버스에 대해선 예전에 올렸던 글들이 많아 자세히 언급하진 않겠습니다만, 다리 뻣고 누워서 갈 수 있는 그런 기특한 시스템입니다. 그런데 키가 180이 넘어가면 다리를 쭉 뻗을 수 없을 지도 몰라요.







안녕 사파. 3일 동안 아주아주 즐거웠단다~







그리고 정말 기특한 건 좌석에 USB 충전 시스템을 갖췄다는 것! 충전 속도도 빨라서 사용하고 있어도 배터리가 차오릅니다!












사파에서 하노이까지 가는 5시간 동안 휴게소는 두 번을 세워줍니다. 화장실은 1~2천동(50원~100원) 정도 요금을 받습니다.







휴게소는 또 먹는 게 재미죠. 각종 허접한 베트남 군것질 거리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다 몰려 있는 것 같습니다.







전 왕만두처럼 생긴 반바오(Banh bao) 하나 먹어 볼까요~ 반바오는 중국 전통 만두빵인 바오쯔처럼 생겼는데, 안에는 고기와 매추리알이 들어 있어 맛도 있고 든든합니다. 가격은 보통 10.000~15,000동(500원~750원) 정도 합니다.







그렇게 5시간 딥 슬립을 하고 하노이에 도착했습니다. 헐렁한 도시에서 놀다 베트남 수도에 오니 차 막히는 진귀한 경험을 하게 되네요.







드디어 도착~! 그런데 여기가 어디지?







인터버스라인 하노이 사무실 앞에 버스를 세워줍니다. 이제 여기서부터 호텔까지는 알아서 찾아가야 하니 정류장 위치 잘 확인하세요.







내가 예약한 하노이 첫 호텔은 마이차밍호텔인데, 거기까진 걸어서 1km 정도 떨어져 있어요.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이지만 상쾌한 기분으로 호텔까지 걸어갑니다. 이제 하노이의 구석구석을 뒤져 볼까요~


신고

언젠간날고말거야

언젠간날고말거야™의 여행블로그. 국내여행기, 해외여행기, 영화리뷰 등을 다룹니다.

    이미지 맵

    세계여행/베트남여행 다른 글

    댓글 6

    *

    *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