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여행 #24-초콜릿이 가득한 대형마트 'MYDIN'

여행, 익숙함과 편리함을 버리고 짊어질 수 있을만큼만 소유하고 미지의 세계로 나를 떠미는 것.

차이나타운 근처에 머물면서 장을 좀 보려고 'MYDIN'이란 대형마트를 찾았습니다. MYDIN은 프랜차이즈 인지 쿠알라룸푸르에만 몇 군데가 있더라고요. 차이나타운에도 있고 리틀 인디아에도 있습니다. 음식 사러 갔다가 식품 층에는 진열 상품이 초콜릿이 대부분이라 이곳을 소개해드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좀 있었는데, 혹시나 초콜릿 좋아하는 사람에겐 유용하겠다 싶어 소개해드릴게요. 옷이나 잡화 가전제품 등 한국의 대형마트처럼 없는 건 없습니다만, 딱히 눈에 띄거나 사고 싶은 건 없어요. 초콜릿 빼고는 ^^*







자세한 위치는 위 지도를 확인하세요. 차이나타운 위에 있습니다.







먼저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을 손에 쥐고 마트로~ 스타벅스는 전세계 같은 원두를 쓴다고 알고 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베트남은 한국과 맛이 똑같던데 말레이시아는 한국보다 신맛 쓴맛이 강합니다. 중간사이즈 가격은 10.10링깃(2,700원)






간단히 먹을 음식과 음료 등을 사러 왔는데 식품매장의 대부분은 초콜릿이 자리 잡고 있어요. 말레이 사람들이 단걸 엄청 좋아하나?







여길 둘러봐도 초콜릿.







다른 곳으로 가봐도 초콜릿.






한바퀴 돌아도 초콜릿.







이제 딴 게 나오겠지 싶어도 여전히 초콜릿입니다. 종류만도 한 천 가지는 될 것 같은데, 여기가 원래 초콜릿 전문 매장인가? 아무튼 초콜릿 홀릭인 사람들에겐 여기가 국이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다른 층에는 공산품 파는 곳도 있습니다. 말레이가 섬유 산업이 굉장히 발달했는데 카페트나 매트 이런 거 파는 건 조금 색다르긴 하네요.







애기들 옷도 굉장히 저렴하고 품질도 좋아요. 그나저나 난 먹을 걸 사러 왔는데....







가전 코너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한국에선 볼 수 없는 여기만의 독특한 문화가 반영된 조리기구가 참 인상적입니다.







가격이 한국의 절반 정도라 아까 여행용 가방 파는 곳에서 가방 하나 사서 잔뜩 가져가고 싶네요. ^^*







드디어 초콜릿 말고 먹는 것 발견! 한국보다 과일 종류는 다양하고 저렴해서 좋~습니다.







망고 2개 가격은 900~1,000원 정도 하네요. 한국에선 비싸서 손떨리는 과일이 여기선 맘껏 먹을 수 있어요! 망고는 잔뜩 사놓고 매일 하나씩 까먹었다는... 아무튼 리틀인디아 MYDIN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차이나타운 쪽은 식품 코너엔 초콜릿만 가득합니다. 새로운 초콜릿을 사고 싶다면 여기서 구경해보세요. 선물용으로도 싸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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