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행 #5-세상에서 제일 큰 온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 '플라워 돔'

정원도시(Garden City)에서 더 나아가 '정원 속 도시(City in the Garden)'를 꿈꾸는 싱가포르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돔 식물원이 있습니다. 아프리카, 유럽, 캘리포니아 등의 지중해성 기후에서 자라는 세계 식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돔이나 온실 이야기를 하면 '따뜻한' 곳일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싱가포르는 적도 부근에 있는 몹시 더운 나라라서, 이 나라에서 온실이란 23~25도 정도를 유지하는 '선선한' 곳을 말합니다. 땀 줄줄 흘리다 들어가면 살짝 춥게 느껴질 수도 있으니 긴팔 옷은 필수랍니다. 어떤 곳인지 들어가 볼까요~


먼저 티켓 가격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현장에선 2 돔(Domes) 가격이 외국인에겐 S$28달러(23,000원)를 받고 있어요. 우리나라도 국가의 공공재산은 자국민에겐 조금 저렴하게, 그리고 외국인에겐 조금 비싸게 받는 정책을 했으면 좋겠네요. 아무튼 현장에서는 2 돔과 슈퍼트리 그루브에 있는 스카이웨이 티켓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Tip - 플라워 돔이나 클라우드 포레스트 돔 중에 하나만 갈 순 없을까?


두 곳의 돔 중에서 한 곳만 가기 위해선 시내에 있는 티켓 전문 판매점에서 구매하면 됩니다. 가장 저렴하게 파는 두 곳을 소개해 드리면, 씨휠과 헤리티지 호스텔이 있습니다. 1 돔 가격은 S$12, 2 돔 가격은 S$18달러로 현장 구매보다 훨씬 저렴하니 오며가며 미리 티켓을 구매해놓는 게 좋습니다. 저는 누베(Nuve) 호텔 클래식 룸 2박을 예약하니, 호텔에서 2 돔 티켓 2 장을 공짜로 주더라고요.







자,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위치는 위 지도를 확인하세요. 마리나 베이 샌즈 근처에 있고, 지하철은 베이프론트(Bayfront)에서 내리면 됩니다.






자, 플라워 돔으로 들어가 볼까요~ 아우... 기대된다. ㅎㅎㅎ







역시 바깥보다 온실 속이 더 시원해요. 규모도 엄청난데 3,332개의 유리 패널을 조각 맞추든 끼워서 만든 38미터 높이의 세계 최대 온실답습니다. 이렇게 큰 온실을 어떻게 기둥 하나도 없이 만들었나 몰라요.







한국에서 못 보던 독특한 식물도 많고, 슬슬 걸으며 꽃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살짝 쌀쌀하게 느껴지니 숄이나 긴팔은 필수!







신기하게 생긴 바오밥 나무도 있고 올리브나무도 예쁩니다.







입양하고 싶은 선인장도 많고,







사진 찍고 싶은 곳이 지천에 널렸습니다.











굉장히 꽃 관리도 잘 되어 있고, 어딜 보나 예쁜 풍경이고 동선도 매끄럽습니다.












길가에 피어 있는 무심한 꽃들이 오늘따라 참 예쁘게 보입니다. ^^*






















요즘 한국에서 유행하는 폼폼국화(?)도 온통 만개했네요. 이쁘다...












저 아저씨는 어떻게 생겼을까...







헉... 공주 옷 입은 여자였어! ㅡㅡ;;












호텔에서 티켓을 공짜로 얻어 오긴 왔지만, 돈을 주고서라도 꼭 봐야할 곳입니다. 안보고 갔으면 후회할 뻔 했어요. 외부 티켓 셀러 상점에서 사면 절반 가격에 살 수 있으니, 꼭 2 domes 티켓 구매해서 슈퍼트리 구경하면서 플라워 돔도 꼭 구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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