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행 #19-예쁘고 시원해서 천국같은 '아티스트리(Artistry)' 카페

돌아다닐 곳이 많은 부기스(Bugis) 주변을 맴돌다 보면, 시원한 곳에서 쉬고 싶을 때가 있어요. 아티스트리(Artistry)는 그때 가면 딱 좋을 시원하고 예쁜 카페입니다. 다른 글에 그냥 슬쩍 끼워 넣고 글 하나 줄일까 고민하다, 너무나 행복한 휴식을 취해 따로 올려보아요. 아티스트리는 주류, 브런치, 버거, 샌드위치 등 웨스턴 음식과 카페 음료를 파는데요. 활짝 웃는 잘생긴 아랍인 주인장과 직원이 기분도 참 좋게 만들어 줍니다.


사진으론 날씨가 그냥저냥 봄날 같지만, 싱가포르는 적도 부근에 있는 도시국가라 정말x10000 더워요. 도로를 다 막아버릴 기세로 뻣은 어닝만 봐도 얼마나 더운지 감이 오겠죠?







자세한 위치는 위 구글지도에서 확인하세요.

부기스 역에서 멀지 않고 아랍 스트리트 근처에 있습니다.







도저히 이해 안되는 상황. 서양인들은 왜 바깥을 좋아하지... 머리에서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더위인데....






아니네, 안엔 더 많네 ㅎㅎㅎㅎ 암튼, 이곳엔 커피 맛이 괜찮아 차 마시러 오는 사람도 만지만, 브런치나 버거 같은 식사하러 오는 이도 많아요. 카페를 빙 둘러 사진이나 그림도 글어 둬서 갤러리 같은 느낌도 납니다.







진짜 맛있어 보이는 케익도 있네요. 오른쪽 아래 하얀 공을 올린 치즈케이크 땡겨요~






다음 여행은 옷을 다 빼고 책만 몇 권 들고가서 사진도 안찍고 그렇게 다녀오려고 하는데, (블로그는 잠시 잊고) 편안한 소파에 앉아 커피 몇 잔에 책 한권 싹 읽고 오면 정말 행복하겠어요.







자유당 시절에 썼을 법한 의자가 카페 메인 의자에요. 테이블도 기십년은 되어 보이네요. 이 자리로 결정!







메뉴판을 볼까요~ 당연히 시원한 음료를 선택하려니 아이스 라떼와 아메리카노는 아래 Iced White, Black을 주문해야 합니다. 위에 껀 뜨거운거라 그러네요. 가격은 S$7(5,700원)입니다.







역시... 아메리카노는 신맛이 강해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마셨던 대부분의 고급 커피는 모두 신맛이 강해요. 개인적으로 과일도 셔서 못먹는 사람이라 신맛 커피는 정말 곤욕이네요. 그런데... 반전은 빙초산도 그냥 마실 것 같은 와이프는 이 커피가 맛있데요. ㅡㅡ;; 라떼도 살짝 신맛이 감도는 구수한 맛입니다.







바깥 지옥(Hell), 내부 천국(Heaven). 실감하게 될 겁니다. 골동품 의자에 궁둥이가 배겨 오래 앉아 있을 수 없어 가긴 하는데, 담엔 소파에 앉아 좀 부비적 거리다 나와야겠어요! 더우면 시디 신 커피 한잔 마시며 쉬었다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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