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최고의 현대전쟁 영화 & 드라마 Best10

<내가 본 최고의 현대전쟁 영화 & 드라마 Best10> 오늘은 제가 본 가장 인상 깊었던 전쟁 영화와 드라마 10편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분류 기준은 현대전쟁을 배경으로하는 영화와 드라마입니다. 그 옛날 칼들고 활들고 싸우던 시절의 전쟁영화도 좋은게 많이 있지만 범위가 너무 광범위해져서 현대전쟁만 추려서 개인적인 랭킹을 매겼습니다.(완전한 개인적인 의견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한국 영화도 괜찮은게 많지만 아쉽게도 Best10 안에 들어갈만한 영화가 없어 개인적으로 아쉽게 생각합니다. 자~ 어떤 영화들이 있는기 들어가 볼까요?

 

 

 

 

 

 

No.1 라이언 일병 구하기, 1998

 

 


이 영화는 제가 가장 좋와하는 전쟁영화인데요, 스무번도 넘게 봤던 영화입니다. 장면 하나하나 다 외우고 있습니다. 역시 스티븐 스필버그란 탄식이 나오는 영화였죠. 1944년 6월 6일 미국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시작으로 해서 2차대전이 종전으로 치닫던 시절에 4형제가 모두 전쟁터로 나가 3형제가 전사하고 마지막 남은 라이언 일병을 집으로 돌려보내려는 미 행정부의 명령이 떨어지고 톰행크스가 이끄는 소규모 대원들이 라이언 일병을 찾으러 가는 내용입니다. 라이언 일병의 목숨은 소중하고 다른 병사의 목숨은 소중하지 않은게 아니죠. 이 영화는 전쟁과 명령의 논리로 봐야합니다. 한사람을 살리려 많은 사람이 죽어나는 단순한 논리로 보면 이해되지 않는 상황속에서 "어차피 전쟁은 이해할 수 없는 미친짓이야"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전쟁에서 인간의 두려움과 그 속에서 죽어간 젊은이 들을 잘 묘사한 "전쟁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를 제대로 보여준 영화라 평가하고 싶습니다.

 

 

 

 

 

No.2 밴드 오브 브라더스, 2001

 


<밴드오브 브라더스>는 시대적 배경은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와 동일합니다. 1944년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시작으로 전쟁으로 죽어간 많은 젊은이들을 생각하게 하고 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살인을 저질러야하는 삶의 아이러니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전쟁에 대해 많은 생각을하게 만드는 영화랍니다. 이 영화의 주로 등장하는 '이지중대'의 부대원들 간의 갈등과 위기등도 잘 표현 되어서 군대 다녀온 사람들은 공감가는 부분이 많은 미국 드라마.

 

 

 

 

 

No.3 피아니스트, 2002

 

 

1939년 2차대전 불길이 한창 타올랐던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운 좋게 살아남은 사람은 유대인 피아니스트 '스필만'입니다. 유대인 학살이 극에 달했을 때 폐허가된 한 건물에서 은신하여 목숨은 간신히 부지하고 있는데, 어느날 독일 장교에게 발각이 되고 맙니다. 하지만 피아노 연주를 좋아하는 그 독일 장교는 스필만을 죽이지 않고 피아노 연주를 시킵니다. 이 영화는 인간의 생존 본능을 여과없이 눈물나는 절심함으로 보여줍니다. 살기위한 스필만의 노력은 정말 눈물겹습니다.

 

 

 

 

 

No.4 쉰들러 리스트, 1993

 


1939년 9월 독일은 폴란드를 침공하여 점령하고 유대인들에게 가족번호를 부여하고 그들을 잔인하게 학살합니다. 이 당시 전쟁을 기회로 군수사업으로 돈을 벌려는 독일인 '쉰들러'는 인건비가 들지 않는 유대인을 데리고 군수공장을 운영합니다. 쉰들러는 자신의 공장으로 온 유대인들은 학살되지 않고 살아남는 것을 알아채고 더 많은 유대인을 자신의 공장으로 데려와 살려야 겠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렇게 강제 노동수용소에서 쉰들러가 들고간 유대인List로 사람을 데려와 일을 시키면서 사람들을 살려나갑니다. 전쟁은 끝나고 이제 도망쳐야하는 쉰들러는 자신의 금반지를 보며 그 금반지마저 팔았으면 몇 명의 유대인을 더 살릴 수 있었다며 절규하며 후회하는 착한 사람이였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이 영화를 찍었던 뒷얘기가 있습니다. 처음에 영화<쉰들러 리스트>를 찍으려고 했는데 아무도 투자를 해주지 않자 투자자와 계약을 맺은 것이 '쉰들러 리스트'를 찍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해주면 그에 앞서 <쥬라기 공원>을 만들어 줄테니 뒷 날 '쉰들러리스트'를 찍게 해달라고 해서 찍게된 영화였다고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No.5 플래툰, 1986

 

 

<플래툰>은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한 영화입니다. 전쟁통에서 한 미군 병사가 죽자 그 부대는 무자비하게 배트남 일반 시민들을 학살합니다. 태생적으로 잔인하고 폭력적인 군인과 전쟁에서도 지켜야할 룰이 있다는 합리적인 생각을 가진 군인과의 갈등구조가 이 영화의 핵심입니다. 착하디 착한 병사도 전쟁을 치르면서 잔인하고 폭력적으로 바뀌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며 전쟁이라는 악마는 사람의 정신을 얼마나 황폐하게 하는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들의 전쟁은 적과 싸우는게 아니라 스스로를 파괴하는 행동이라는 뉘앙스가 풍깁니다. 적은 멀리 있지 않아요.

 

 

 

 

No.6 에너미 앳 더 게이트, 2001

 

 

1942년 가을, 유럽 대륙은 나치의 공격으로 폐허가 되었습니다. 2차대전 당시 소련이 미국의 동맹국으로 독일과 대적하자 히틀러의 군대는 소련 연방의 심장부를 모스크바 뚫고, 아시아 대륙의 유전을 향하여 진군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히틀러는 모스크바로 가던중 방향을 바꿔 자신이 가장 싫어하던 스탈린의 이름을 가진 스탈린그라드로 진격합니다. 소련은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 영웅이 필요한데 그때 나타난 병사가 바로 '바실리(주드 로)'입니다. 100발 100중 스나이퍼였던 바실리로 인해 독일 병사들의 사기가 떨어지자 독일은 이에 맞서 최고의 저격수 '코니그(에드 헤리스)'를 파견하게 됩니다. 둘의 대결에서 승자는 누가 될까요? 전쟁 중에 싹트는 사랑의 삼각관계와 천재 스나이퍼 둘의 대결이 볼만한 영화였습니다. 런닝타임 내내 긴장감을 놓칠 수 없는 장르영화의 수작이라 하겠습니다.

 

 

 

 

 

No.7 더 퍼시픽, 2010

 

 

<밴드 오브 브라더스(이하, BOB)>의 후속작으로 몇 년 전에 방영을 했었던 드라마입니다. BOB는 사람이 전쟁을 변화 시킬 수 있다 라는걸 보여 주었다면, <더 퍼시픽>은 사람이 전쟁으로 인해서 얼마나 변화해가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BOB가 기존의 미국식 영웅주의에서 벗어난 듯 하지만 실제 그 원형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면, 더 퍼시픽은 미국식 영웅주의에서 벗어나 전쟁자체를 객관적으로 보여준다고 하겠습니다. BOB의 후속작이라고 홍보를 해서 홍보비는 아꼈을지 모르겠으나 오히려 기대감에 찬 시청자들에게 약간 실망을 안겨주기도 했었죠.

 

 

 

 

 

No.8 허트 로커, 2008

 

 

영화 <허트로커>는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폭팔물 제거를 임무로 하는 EOD(폭발물 처리반)이야기입니다. 시민인지 자폭테러단인지 구분도 안가는 가운데 이들의 숨막히는 폭발물 제거 임무와 팀원들 간의 갈등을 긴장감 있게 잘 표현한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심장이 콩닥 콩닥 뛰고 몰입도도 상당히 뛰어난 영화입니다. 추천드립니다.

 

 

 

 

 

No.9 아버지의 깃발, 2006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이 언덕 위에 성조기를 꽂는 유명한 사진을 기억하십니까? 2차 세계대전이 장기전으로 돌입함에 따라 미국에서는 전쟁자금과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사건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종군기자가 찍은 한장의 사진으로 미국은 술렁입니다. 바로 일본이 점령했던 고지를 탈환하고 언덕 위에 성조기를 꽂는 사진이였죠. 성조기를 꽂은 군인들은 총알을 피해다녀 살아남았다고 말하지만, 이들은 곧바로 본국으로 송환되어 영웅대접을 받으며 국채매입 운동을 독려하는 일을 맡습니다. "싸운 것은 조국을 위해서였지만, 죽음은 전우를 위해서 한 것이다."라는 명대사를 남겼습습니다. 전쟁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를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수작입니다.

 

 

 

 

 

No.10 진주만, 2001

 

 

1941년 12월 7일 아침 일본군은 미 해군이 주둔하고 있는 진주만을 기습공격합니다. 이로 인해 미 해군은 치명타를 입지만 다시 재정비하여 일본의 본토를 공격하게 되죠. 전쟁영화에 늘 등장하는 식상한 러브라인이 등장하지만 그런 내용은 화끈한 전투씬으로 다 무마시키는 영화였습니다. 일본의 한 장군의 대사가 기억에 남는다 "우리의 공격이 잠자는 호랑이의 콧털을 건드린게 아닌지 걱정스럽다"라고... 맞습니다. 당시 미국은 태평양에서 파상적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일본에게 한반도의 점령을 인정할 테니 휴전하자고 제안하지만 일본은 이를 선전포고로 받아드려 진주만을 공격했습니다. 그리고 일본은 패망하고 미국의 점령지로 바뀌었죠. 일본은 이렇게 전세계 사람을 수도없이 많이 죽이고도 아직까지 정신 못 차리고 있죠.

 

 

 

제가 좋아하는 전쟁영화들은 조금 오래된 영화들이 많군요.

하지만 지금 보더라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수작들입니다.

한편 한편 모두 감상하시기를 추천드려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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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4

      • 여기서 본 것도 있고 안본것도 있는데 본 것중에서는 Band of Brothers TV 시리즈가 참 좋더군요. 특히 유태인 및 나치 반대자 강제수용소 장면에서 근처 동네 사람들을 동원해 시체 치우고 직접 청소하게 하는 장면이 인상깊었어요.
        아이젠하워가 유럽쪽 총사령관이였는데 나치가 저지른 수용소나 끔찍했던 범죄행위를 사진과 동영상 모두 찍고, 문서화해서 다 기록으로 남기라고 지시했다고 하죠. 지금은 다 알고 뻔히 알고 있는 인권유린의 이 사실들도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아니라고 부정하고 인간이 그렇게 잔인하게 할 수 없다고 우기기 시작한다면서요. 이 선견지명! 일본쪽이 지금 뭔소리를 해대고 있는지 보면 아이젠하워 장군이 인간의 본성을 정말 잘 알았던 것 같아요.

      • 밴드 오브 브라더스 참 잘 만들었죠. 화끈한 전쟁보다는 그 속에 있는 사람들의 심리묘사가 참 잘했다고 생각되었어요.
        일본은 죄가 없다고 우기잖아요. 전쟁은 원래 그런거다 라면서...언젠간 벌 받을 껍니다...

      • 분류기준은? 아무리 봐도 '나이대에 맞게 쉽게 볼 수 있었던 흥행작' 들이군요. 하긴 보신 것 중에서 꼽으셨다니... 메이드인헐리웃이 아닌 전쟁물도 많습니다. 반전이나 휴머니즘을 주제로 한 듯한 미국식 영웅들의 모험담은 이제 그만 봅시다~

      • 제가 전쟁영화 광이라, 1980년대부터 모든 전쟁영화 드라마 싹 봤습니다.
        내용이 맘에 안든다면 당신이 본 좋은 영화 추천이나 좀 해주시지요.
        그리고 하시는 말씀보니 이 영화들 다 안보신거 같은데요, 여기서 미국식 영웅주의 영화도 있지만, 아닌 것이 더 많습니다.
        심지어 미군은 등장도 안하는 영화만도 10편 중에 3편이나 됩니다.

      • 퍼시픽 빼곤 다 봤네요. 개인적으로 최고를 뽑자면 쉰들러리스트와 밴드오브브라더스를 입니다. 쉰들러리스트는 철저한 고증에 의한 다큐멘터리 영화였고 BOB는 10부작- 탄탄한 스토리와 극중 인물의 심리까지 그려내는 대작이었죠. 커레히~어느날 손자가 저한테 묻더군요. <할아버지~ 전쟁영웅이셨어요?'><얘야~ 그렇지 않단다. 나와 함께 있었던 전우들이 영웅이었단다.>

      • 햐...정확히 알고 계시네요. 저는 쉰들러리스트 보며 울기도 했죠. ㅎㅎ
        BOB는 전쟁영화로서 전투신으로 감동을 주는 것 보다는 전쟁속에서 사람들의 변화에 더 집중하고 있지요.
        둘다 명작중의 명작입니다. ^^*

      • 어느 영화든 그렇지만 밴드 오브 브라더스도 거의 한 50번 쯤 본것 같은데 계속 보다보니 곳곳에 아쉬운 장면들이 보이더군요. 2편이었나 참호 돌격이서 총에 맞기 전에 끄러지는 독일 병사 부터 시작해서 꽤 보이는데 그래도 좋은 드라마 입니다. 옛날 영화들이 빠진게 아쉽네요. 서부전선이상없다 벌지대전투 패튼전차군단이었나 콰이강의다리 사막의여우 지상최대의작전 등등 이런것 중에서 하나 정도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우리나라 영화 중에서도 하얀전쟁 같은거 하나는 들어가면 좋을것 같아요. 베트남전 다룬 것도 수작이 많은데.. 흠흠 10개 안에 다 넣긴 힘들겠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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