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 ★ 객실도 조식도 모두 만족스러운 '경주힐튼호텔'

여행, 익숙함과 편리함을 버리고 짊어질 수 있을만큼만 소유하고 미지의 세계로 나를 떠미는 것.

경주여행에서 하루는 고택(독락당)에서 보내도 또 하루는 호텔에서 보냅니다. 오늘은 경주여행에서 묵었던 경주에서 가장 좋은 호텔인 힐튼호텔 디럭스룸과 조식에대해 간단히 리뷰해 보도록 할께요. 낮에는 비가와서 호텔 외부를 찍지 못하고, 밤이나 되서야 비가 그쳐 외관을 찍었습니다. 이곳은 제가 한국에서 묵어본 호텔 중에서는 가장 좋은 호텔이 아닐까 싶은데요, 편안하고 조식도 상당히 좋았답니다. 자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밤이 되서야 비가 그치는 바람에, 편의점에 소주한병 사들고 들어오면서 한컷 담고 들어갑니다.

경주 힐튼호텔은 얼마나 폭신폭신한지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낮에 체크인 할 때 로비는 꽤 한산하네요. 새벽부터 내린 비는 낮에도 제법 많이 내렸어요.

체크인은 오후 2시부터 가능한데 호수가 보이는 방으로 주문하니 청소중이라 잠시만 기다야 한다네요.

경주 힐튼호텔은 호수가 보이는 레이크사이드 뷰와 산이 보이는 마운틴 뷰가 있는데 둘다 경치가 괜찮습니다.

잠시 기다려야하기 때문에 잠시 로비를 둘러봅니다.

 

 

 

 

 

 

호텔의 1층 한 구석에는 꼭 이런 만남의 장소가 있죠.

한 호텔에서 몇 일씩 머물게 되는 해외에서는 매일밤 1층에서 맥주한잔 하게되는데

한국에선 보통 하루밤 묵는거라 잘 이용하지 않게 되네요.

 

 

 

 

 

 

체크인하고 방으로 올라왔습니다. 방이 일단 넓어서 좋네요.

 

 

 

 

 

 

오홋..다양한 커넥터들이 있네요. 보통 블로거들은 카메라에 노트북에 스마트폰 또는 아이패드까지 죄다들고 다니잖아요. 그런데 단자중에서 D-Sub(RGB) 단자와 RCA, 그리고 HDMI 단자가 눈에 들어오네요. 스마트폰이나 카메라, 노트북 등을 TV와 바로 연결해서 영화보거나 사진 등을 같이 볼 수가 있겠네요. 그리고 인터넷은 무료로 방안이건 로비건 유선/무선인터넷 잘 터지고요, 속도도 아주 빨랐습니다. 스마트(?)하지 않으면 여행을 다니지 않는 분들에겐 상당히 편리하겠어요.

 

 

 

 

 

 

가끔 호텔에 커피 없는 곳이 있는데 여기는 종류별로 준비해 뒀네요.

블랙 4개와 디카페인 믹스 2개가 들어 있어요.

커피를 워낙 좋아해서 하룻밤에 저걸 다 마셔버렸어요. 민트 차도 맛있었습니다.

 

 

 

 

 

화장실도 깔끔한지 한번 들어가 볼까요.

 

 

화장실에 요 거울 참 맘에들지요 ^^*

얼굴이 큰바위 얼굴로 보이는 부작용은 있지만 여드름 짤 때 최고에요.

 

 

 

 

 

 

 

 

 

 

 

호텔에 하룻밤 묵을 때 가장 기분 좋은 것이 뭘까요?

전 까끌까끌한 이불이 제일 좋습니다. 베개도 큰 것와 작은 것 하나씩 있어서 좋고요.

얼마 전에 내부수리를 마쳤다고 하던데, 더 깔끔해진거 같습니다.

 

 

 

 

 

 

이쪽이 디럭스룸 레이크사이드 뷰입니다. 보문단지 보문호가 바로 보이네요.

 

 

 

 

 

 

베란다에서 왼쪽을 보면 경주월드가 보이네요.

지금쯤 물놀이 한창이겠죠? ㅎㅎㅎ

 

 

 

 

 

 

정면으로는 보문호가 펼쳐집니다.

시원~한 바람과 거스릴 것 없이 탁트인 시야가 참 좋네요.

 

 

 

 

 

 

오른쪽으로는 대명리조트가 있군요.

 

 

 

 

이제 조식은 어떤가 한번 볼까요?

 

 

아침 일찍 나왔더니만 사람이 많이 안보이네요.

제가 호텔이 묵는 이유는 편한 것도 있지만, 조식도 큰 몫을 하죠. ㅎㅎㅎ

 

 


 

 

 

오늘 우리가 아침을 먹을 테이블.

창밖에는 잔디밭과 나무 사이 사이로 보문호가 보입니다.

 

 

 

 

 

 

뭘 먹을까나....

 

 

 

 

 

 

일단 커피부터 진하게 한잔 마시고 시작합니다. ^^*

 

 

 

 

 

 

첫번째 부터 고기를 밀어 넣으면 위가 욕할까봐 오믈렛부터 먹어줍니다.

 

 

 

 

 

 

어느 호텔에 가든지 아침에는 꼭 먹게되는 베이컨과 소세지.

 

 

 

 

뭘 먹었는지 찬찬이 둘러볼까요 ㅋㅋㅋ

 

 

아침에 먹은 것이라고 믿기지 않는 많은 걸 먹었습니다. ㅡ,.ㅡ;;

 

 

 

 

 

 

 

 

 

 

 

폭풍식사를 하고 있는데 직원이 오렌지를 짜서 한잔씩 가져다 주네요.

역시 방금 짜서 마시는 오렌지쥬스는 정말 상큼하고 맛있어요.

 

 

 

 

 

 

 

 

 

 

 

이정도 먹었으면 많이 먹었다며, 간단히 하나 더 먹자면서 와이프가 가져온 빵.

이게 간단한거니? 크기 가늠이 잘 안되는데 킹크랩 큰 거 만합니다. ㅋㅋㅋ

 

 

 

 

 

 

이제 정말로 마지막으로 후식을 먹자며 가져온 빵과 요구르트.

그런데 아침부터 이렇게 먹어두되나? ㅋㅋㅋ

 

 

 

 

 

 

이번엔 제가 진짜 마지막이라며 가져온 플래인 요구르트와 과일.

하나하나 돈을 내면서 먹었다면 아마도 숙박료보다 밥값이 더 나왔을껍니다.

 

경주 힐튼호텔의 아침은 깔끔하고 상큼하고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여느 해외의 특급리조트처럼 맛도 상당히 좋았고 종류도 제법 많았습니다.

 

 

 

 

 

아침을 땐땐하게 먹었으니 산책을 돌아봐야겠지요?

 

 

호텔 입구에서 길을 따라 계속 걸어가면 선재미술관이 보입니다.

선재미술관은 힐튼호텔 숙박객에게는 공짜로 들어갈 수 있다는 말도 있던데, 확인해보진 않았어요.

우리는 산책만 할꺼니까 미술관은 패스~

 

 

 

 

 

 

선재미술관 건너편으로 나 있는 산책로를 따라 100미터 정도 들어오면 보문호수 가운데 있는 섬으로 갈 수 있는 다리를 만납니다.

 

 

 

 

 

 

아침 빵빵하게 먹고 호텔 옆으로 나 있는 길을 따라 산책도 합니다.

 

하루는 고택에서 보내고, 또 다른 하루는 특급호텔에서 보내고 확실한 대비가 되네요.

아무튼 경주에서 하루를 보내신다면 힐튼호텔도 괜찮아 보이네요.

특히 아침밥이 맘에 들어요!

 

 

 

 

 

<경주 힐튼호텔 찾아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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