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7,8 하드디스크(HDD) 파티션 나누기 & 합치기

여행, 익숙함과 편리함을 버리고 짊어질 수 있을만큼만 소유하고 미지의 세계로 나를 떠미는 것.

오늘도 지인의 요청에 말로 설명하기 까다로와서 포스팅으로 작성합니다. 오늘은 윈도우7과 윈도우8에서 하드디스크(HDD) 파티션 나누기와 합치기, 그리고 용량조절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두 버전의 윈도우즈에서는 하는 방법이 동일합니다. 윈도우7이 나오기 전에는 포맷을 하지않고 하드디스크 파티션을 나누려면 파티션매직이나 minitool partition wizard, easeus partition master 등의 프로그램으로 해야만 했었죠. 그런데 요즘은 운영체제(OS)에 이런 기능이 흡수되었습니다. 물론, 좀 더 강력하고 다양한 기능이 있습니다만, 기본적인 나누고 합치고, 용량을 조절하는 것에는 OS 기본기능으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컴퓨터는 알면 너무너무 쉬운 도구인데, 모르면 정말 세상에서 둘도 없이 어려운 도구죠. 하나 하나 알아가다 보면 컴맹들도 고수가 되실 수 있습니다. 자 차근차근 내려가 볼까요?

 

 

 

 

 

 

※ 아래의 모든 과정은 윈도우7과 윈도우8, 윈도우10 공통으로 적용되는 내용입니다.

※ 완전 강력한 컴맹이 본다고 생각하고 심하게 쉽고 자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 컴 덕후들은 겟아웃히얼~

 

 

 

 

 

▲ 자, 파티션을 나누던, 합치던 먼저 내컴퓨터의 관리로 들어갑니다.

(팝업을 띄우는 건, 마우스 오른쪽을 누르시면 됩니다.)

 

 

 

 

 

 

▲ 컴퓨터관리 창에서 '디스크 관리' 탭을 클릭하면 위 그림과 같이 뜰껍니다.

위 그림은 제 컴퓨터의 디스크관리 화면인데요, '디스크 0'의 D: 드라이브에서 10기가(10G)를 별도의 드라이브로 나눠보겠습니다.

 

※ 하드디스크 하나로 사용하고 계신분들은 왠만하면 오늘 강좌로 파티션을 2개 이상으로 나누어 쓰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래야 나중에 OS에 문제가 생겨서 포맷을 하거나 Windows를 새로 설치할 때 따로 데이터를 백업하는 고통이 사라집니다.

 

 

 

 

 

  파티션 나누기

 

 

▲ 먼저 하드디스크의 용량을 나누는 방법부터 알아보도록 할께요.

D: 드라이브에서 대략 10기가를 F: 드라이브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D: 드라이브 위에서 마우스 오른쪽을 누르시고 '볼륨 축소'를 클릭합니다.

 

 

 

 

 

 

▲ 축소할 공간 입력 부분에 원하는 용량을 넣고 '축소'를 누릅니다. (저는 대략 10기가 10240으로 했습니다.)

 

※ 용량 분할은 사용하지 않고 남아있는 용량 안에서만 할 수 있습니다.

 

 

 

 

 

 

▲ 자, D드라이브에서 10기가 정도가 분할이 되었습니다.

분할만하고 아직 볼륨을 만들지 않아, '할당되지 않음'이라고 떠 있습니다.

이제 사용할 수 있도록 저 공간에 볼륨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 분할된 부분에서 마우스 오른쪽을 누르고 '새 단순 볼륨'을 클릭합니다.

 

 

 

 

 

 

▲ 다음을 누르고,

 

 

 

 

 

 

▲ 다시 다음을 누르고,

 

 

 

 

 

 

▲ 원하는 드라이브 문자가 있으면 지정하고 다음을 누릅니다.

특별히 원하는 드라이브 문자가 없으면 그냥 '다음'을 누르세요.

드라이브 문자를 할당하지 않고, 특정 폴더에 이 용량을 할당할 수도 있답니다.

 

 

 

 

 

▲ 볼륨 레이블을 지정해 주고 다음을 눌릅니다.

디폴트로 '새 볼륨'이 입력되어 있습니다.

 

 

 

 

 

 

▲ 마침을 누르면 이제 새볼륨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 쨔라쟌~ 드라이브 문자 F: 에 10기가의 볼륨이 생성되었습니다.

상단 빨간 사각형에서 F드라이브 볼륨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자, 어떠세요? 파티션 나누기 참 쉽죠?

이제 이렇게 나눈 것을 다시 합쳐보도록 할께요.

 

 

 

 

 

파티션 합치기

 

※ 합치기 전, 삭제할 볼륨의 데이터는 반드시 다른 곳으로 백업하세요.

 

 

▲ 다시 두개의 파티션을 합치기 위해서는 둘 중 하나의 볼륨을 삭제해야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볼륨 삭제하기 전에 반드시 데이터를 백업하세요. 꼭!!!!!!!

 

 

 

 

 

 

▲ 볼륨삭제를 하면 이제 할당되지 않은 공간으로 남고 드라이브 문자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 이제 D드라이브의 용량을 늘려보겠습니다.

D드라이브에서 마우스 오른쪽을 누르시고 '볼륨 확장'을 눌러줍니다. 

 

만약 D 드라이브 뒤가 '할당되지 않음'이라고 적힌 검은색 파티션이 아니라 연두색 '확장 파티션'이고, 그 뒤로 논리 드라이브가 하나 존재할 경우에는 D드라이브가 볼륨확장이 되질 않습니다. 이 경우에는 '확장 파티션'의 논리드라이브를 '주 파티션'으로 변환 후, 볼륨 삭제를 해서 '할당되지 않음' 상태로 만들어야 하는데, 이 기능은 윈도우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써드파티 파티션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확장 파티션의 논리 드라이브일지라도 그 뒤로 다른 볼륨이 없다면 확장 파티션 삭제가 가능해서 볼륨 확장을 할 수 있습니다.

 

 

 

 

 

 

▲ 다음을 누르고,

 

 

 

 

 

 

▲ 합칠 용량을 지정하고 다음을 누릅니다.

기본값으로는 남아있는 전체용량을 표시합니다.

 

 

 

 

 

 

▲ 마침을 누르면 끝납니다. 간단하죠?

 

 

 

 

 

 

▲ 처음에 나누었던 파티션이 다시 원위치로 합쳐졌죠?

 

 

이제 파티션을 나누고, 합치고, 용량조절하는 것은 어렵지 않죠?! 이렇게 나누기와 합치기할 때, 용량을 잘 조절하면 파티션의 크기를 원하는데로 조절할 수 있답니다.

 

그런데 만약, D드라이브에서 일정부분 떼어 내신 '할당되시 않음' 파티션은 C드라이브로는 합칠 수가 없습니다. 이는 C와 '할당되지 않음' 파티션 사이에 (물리적으로) D드라이브가 있기 때문인데, C를 확장하고 싶은 경우는 D 드라이브의 자료를 다른 볼륨으로 백업하신 다음, D를 삭제해서 '할당되지 않음' 상태로 만들어 놓고 하셔야 한답니다.

 

 

[2015년 11월 11일 내용 추가]

 

아래는 이순신이란 분이 지적해주신 사항인데, 댓글로 설명을 자세하게 해두었습니다.

확장파티션의 논리드라이브 때문에 합쳐지지 않으시는 분들은 아래 댓글 캡춰화면 잘 보시고 참고하세요.

 

 

초보들의 컴맹탈출을 기원하며... 뿅~

 

이미지 맵

언젠간날고말거야

언젠간날고말거야™의 여행블로그. 국내여행기, 해외여행기, 영화리뷰 등을 다룹니다.

    ✔ '블로그&IT/IT'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