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수도권 · 2018. 6. 8. 06:30
공정하고 더 나은 삶을 원했던 사람들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 서울여행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은 우리 민족의 수난과 고통을 상징합니다. 일제강점기에는 조국의 독립을 쟁취하고자 일제에 맞서 싸운 독립운동가들이, 해방 이후 독재정권 시절에는 민주화를 갈망한 민주화 운동가들이 투옥되었던 현장입니다. 감옥은 일본 제국주의자들에게 1908년 10월에 '경성감옥'이란 이름으로 지어져 80여 년 동안 우리 근현대사 격동기의 한이 그대로 서려있는데요. 항일 독립운동가에 대한 대표적인 탄압기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가까운 곳은 잘 모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부산에 살 땐 해운대를 가지 않았고, 서울 서대문구에도 오래 살았음에도 서대문형무소의 존재도 몰랐습니다. 부끄러움을 지금에서야 뉘우칩니다.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3호선 독립문역 4번 출구로 나오면 먼저 독립문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