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충청도 · 2017. 11. 24. 06:30
향긋한 연잎밥, 이맛에 여행합니다. 궁남지 옆 '연꽃이야기' | 부여여행
여행의 끝은 배고프니 늘 먹는 걸로 마무리가 됩니다. 부여에는 몇 일 동안 제가 보여드렸던 것 외에도, 정림사지, 부소산성, 그리고 여러 테마파크가 많습니다. 그중 일반에게 가장 유명한 곳은 아마 궁남지가 아닐까 싶은데요. 겨울에는 물속으로 머리를 거꾸로 처박고 있는 연꽃 대가 조금 쓸쓸하지만, 봄과 여름엔 끝을 모르는 연잎을 보게 됩니다. 덕분에 부여에는 연잎밥 맛있게 하는 집들이 많은데요. 예전에 궁남지 정문 앞의 '백제향'이란 곳을 갔었는데, 이번엔 옆으로 있는 '연꽃이야기'란 곳으로 가봤습니다. 밥과 반찬은 어떤지 내려가 볼까요~ 점심시간에 찾은 연꽃이야기. 한산해 보이지만 주차장은 만석이고 안은 근처 직장인들로 보이는 사람들로 가게가 꽉 차있었어요. 메뉴는 전부 연(蓮)으로 만든 음식만 팔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