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수도권 · 2013. 3. 30. 15:30
종로3가 60년 전통의 곰탕, 설렁탕 맛집 '영춘옥'
나는 고향은 부산이지만 어른이 된 후 서울과 경기도에서만 살아서 그런지, 부산 남포동 보다는 오히려 종로일대가 더 친숙한 느낌이 든다. 오랜만에 비도 축축하니 오고 종로에 나갔으니, 곰탕이나 한 그릇 해 볼까나? 근데 곰탕이랑 설렁탕이랑 뭐가 다르지? 암튼 오늘은 종로3가에서 60년 동안 곰탕집을 운영해 왔다는 곰탕집 '영춘옥'으로 가서 한 그릇 흡입해 보게씀돠~ 와이프는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을 한번도 벗어나 본 적이 없는 완전 서울 토박이. 그녀의 오래 전 나와바리 구역이였던 종로에 60년 전통의 곰탕집이 있다고 말을 하니, 위치가 여기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릴 적 학교 다닐 때도 영춘옥이라는 곳은 있었다고 한다. 전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시골 스러운 곳은 아마도 서울 종로가 아닐까 생각이든다. 종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