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상도 · 2017. 12. 26. 05:30
인적 없는 오지에서 만난 기특한 한우 맛집 '참살이' | 고령여행
고령여행은 딸기, 참외, 멜론 등 특산품과 더불어 한우도 유명합니다. 그런데 시내에서 먹는 한우는 조금 비싸서 부담스럽기도 하고, 또 같은 가격에 다양한 요리를 먹을 수 없지요. 참살이란 식당은 고령시장에서 찹쌀떡 먹다가 물어 물어 알아낸 곳인데요. 1만원~2만원 정도의 가격에 한정식의 형태로 여러 한우 음식이 나옵니다. 고대가야시장에서 3km 정도 떨어져 있고, 차 한대 지나지 않는 완전한 시골에 있기 때문에 차가 없으면 갈 수가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음식도 깔끔하고 맛도 괜찮은 식당이었습니다. 됨됨이는 어찌되나 내려가 볼까요~ 차에서 내리니 들리는 소리라곤 내 숨소리밖에 안 들립니다. 정말 적막한 곳에서 내 발과 숨소리만 들리는 그런 느낌 아시지요? 진짜 조용한 시골 동네네요. 밥 먹는 처음부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