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말레이시아 · 2018. 1. 30. 07:00
말레이시아 페낭 여행 #4-이색적인 정글 트래킹 '페낭 국립공원'
제가 바투 페링기의 홀리데이인 리조트에서 1박을 하는 이유는 페낭 국립공원을 가기 위해섭니다. 보통 한국인 여행자는 쿠알라룸푸르에서 조지타운을 구경하러 하루 코스로 다녀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아름다운 벽화 구경하는 것도 즐겁지만 국립공원 트래킹도 이색적인 코스예요. 페낭 국립공원은 섬 북서쪽 끝 텔룩 바항(Teluk Bahang)에 있는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작은 국립공원입니다. 해변과 밀림을 따라 난 작은 길을 걷다 보면 진돗개 만한 도마뱀도 만나고, 혀변에선 녹색 거북이가 노닐고, 밀림에선 원숭이와도 종종 마주칩니다. 국립공원까지는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물론 멀지 않아서 택시나 우버, 그랩을 이용해도 되지만 자주 다니는 버스도 저렴하고 편리합니다. 버스 정류장은 홀리데이인 리조트 바로 앞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