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영화리뷰 · 2015. 7. 23. 08:00
영화 '암살'은 관객의 마음을 흔들 수 있을까?
충무로의 티켓파워 있는 배우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주연으로는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조연으로는 조진웅, 오달수, 이경영. 언뜻 이름만 들어도 "이 영화 천만 들겠는데?"란 생각이 먼저 듭니다. 그래서 궁금해서 개봉 첫날 득달같이 달려가서 영화를 보았습죠. 평일 낮임에도 불구하고 객석은 거의 꽉 찰 정도로 사람이 많았어요. 다들 저와 같은 기대를 하고 모였나 봅니다. 이 영화가 더 기대를 하게 만드는 이유는 의 최동훈 감독이 만들었다는 것도 한 몫을 했을 겁니다. 등장인물은 최감독 기존의 영화와 겹치는 부분이 조금 있긴 하지만 시대적 배경이 다르고 캐릭터의 색깔 또한 다를 것이란 기대로 극장에 찾게 됩니다.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일제강점기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일제에 대한 저항활동을 벌이던 시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