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베트남여행 · 2017. 7. 12. 06:30
베트남 하롱 여행 #19 - 언어장벽을 몸짓으로 극복하는 현지인 식당 '345 꼼'
베트남 하롱시티(하롱베이)는 아시아계 단체 관광객이 정말 많이 오는 곳입니다. 그래서 단체 여행객들을 위한 시설이 많이 있는데요. 제가 처음에 묵었던 알렉스호텔이 있는 하롱파크 주변엔 배낭여행자들이 많이 있어 작은 식당이나 술집이 많이 있어요. 그런데 두 번째 호텔인 로얄로터스(Loyal Lotus) 주변은 패키지 여행자들의 아지트 같은 곳인데요. 덕분에 호텔과 단체 손님을 받는 식당만 즐비하고, 자유여행자들이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식당은 거의 없어요. 그리고 다들 버스만 타고 다니다 보니 길거리에 걸어 다니는 사람을 찾아볼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골목골목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주변엔 단체 관광객을 위한 해산물 식당이 모여 있는 곳인데, 하지만 관광객을 상대하는 베트남 사람들을 위한 식당이 분명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