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의 유일한 호텔 '단양관광호텔 에델바이스' | 단양여행

여행, 익숙함과 편리함을 버리고 짊어질 수 있을만큼만 소유하고 미지의 세계로 나를 떠미는 것.

이번 단양 여행에서의 숙소는 단양관공호텔 에델바이스였습니다. 단양군에는 대명리조트가 있지만 호텔은 여기 하나밖에 없어요. 모텔 말고 호텔은 찾는다면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런데 가격면에서나 서비스 면에서나 모텔과 흡사한 숙박료에 조식까지 있으니 정말 만족스런 하룻밤이었어요. 숙박료 6만원에 설마 조식은 없겠지 싶었는데 조식 포함이라면서 2인 조식 쿠폰도 주더라고요. 성수기에는 아마 가격이 조금 오를 겁니다.


단양은 조그만 동네라 숙박 시설도 그리 많지 않아요. 하나밖에 없지만 꽤나 만족스러웠던 단양관광호텔! 3성급입니다.






시설은 오래되었는데 굉장히 깔끔하게 잘 정돈해놨어요.






로비에 쇼케이스 같은 것들이 있는데 단양에서 만들어지는 제품들인가 봐요. 악세서리도 있는데 예쁘고 가격도 괜찮죠?





여긴 일반 더블룸. 방 크기는 적당히 넓고 따뜻하고 깨끗합니다.






시설이 조금 오래되 보이긴 해도, 깨끗해서 만족스럽습니다.





어메니티도 칫솔, 치약까지 잘 구비되어 있네요. 아무 것도 안들고 단양 여행 가도 되겠어요~






냉장고엔 무료 생수 두 병이...






정말 맘에 드는 건 호텔 뷰가 끝내줍니다. 남한강에 성진대교가 밤엔 불이 들어오는데 블링블링 굉장히 아름다워요.






이게 6만원짜리 호텔의 뷰라니...






2인 조식쿠폰. 설마 조식이 포함일 거라곤 진짜 생각도 못했어요. 저렴한 숙박료에 아침 식사가 얼마나 좋게 나오겠냐마는 그래도 기분은 좋네요.






여긴 조식당. 음식이 많지는 않아도 여행 떠나기 전에 든든하게 먹고 가기엔 충분합니다.






진한 커피에 에그 스크램블, 스프, 그리고 빵으로 든든히 아침 먹고 다시 출발~


성수기에는 얼마나 비싸질지는 모르겠지만 비수기엔 어지간한 모텔 가격으로 좋은 방에 조식까지 간단하게 챙겨 먹을 수 있어 좋아요. 단양 여행에서 호텔 찾는다면 단양관광호텔도 좋~습니다. (내 돈 내고 잤어요!)



✔ 찾아가는 길


이미지 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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