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일본 · 2018. 8. 17. 06:00
120년 고택 다다미방 호스텔 '하루야 나라마치'-일본 나라 여행 #10
보통 일본의 전통 료칸(여관)은 숙박비가 어지간한 특급호텔 정도로 비쌉니다. 물론 맛있는 음식에 온천까지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죠. 그런데 나라여행에서 조금 저렴하게 다다미방과 고택을 즐기고 싶다면 호스텔 하루야 나라마치(はる家 ならまち)도 괜찮습니다. 나무로 만든 120년 된 고택인데 저렴한 가격에 다다미 냄새 솔솔 나는 이색적인 방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어요. 고택이다 보니 화장실은 공용으로 사용해야하고 샤워도 별도의 개인 샤워실에서 해야하는 등 약간의 불편함이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쏙 드는 숙소였어요. 직원도 친절하고 집도 참 예쁩니다. 이 집은 1890년에 지어진 고택입니다. 120년이나 되었는데 관리 상태가 아주 좋아요. 위치는 위 구글지도에서 확인하세요. 공식적으로는 나라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