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수도권 · 2013. 9. 16. 10:00
[서울 가볼만한곳] 달달한 산책 '명동성당과 청계천'
와이프는 서울에서 태어나 자라서 '서울여행'이란 말이 아주 생소한가 봅니다. 서울사람들에게 여행이란 부산이나 속초로 멀리 멀리 가야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어요. 심지어 아무데도 나가지 않고 리조트에만 머물다 오는 것도 수도권은 안되고, 거제도나 강원도로 가야한다고 굳게 믿고 있죠. 호텔 밖으로 나가지 않더라도 멀리만 가면 된다는 사람을 심심찮게 봅니다. ㅎㅎㅎ 오늘은 와이프에게 서울여행가자고 꼬드겨서 1박2일로 도심 구경을 다녀온 여행의 1편, 명동성당과 청계천 산책편입니다. 거창하게 여행이라고 할 것 까지는 없구요, 산책정도로 보시면 될 것같습니다. 달달했던 산책 들어가볼까요? 이제 완전한 가을 느낌이 납니다. 낮에는 아직은 덥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한 기운이 감돕니다. 주말의 명동은 정말 정말 사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