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수도권 · 2019. 1. 28. 06:00
세상 홀로 남은 듯 적막한 행복 '비봉습지공원' | 화성 가볼만한 곳
화성시를 여행 갈만한 곳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적막한 대자연, 그것도 홀로 남아 오롯이 즐기는 걸 굉장히 좋아해요. 경기도 화성시에는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그런 곳이 몇 곳 있어요. 비봉습지공원, 공룡알화석산지, 그리고 어섬 일대가 자연을 조용히 홀로 즐기기에 참 좋습니다. 좋다는 곳 많이도 여행을 다녔지만 수도권에서 외계 행성에 내려앉은 것 같은 황홀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은 별로 없거든요. 사막이나 초원, 험한 산악처럼 적막한 여행 좋아한다면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먼저 비봉습지로 들어가 볼게요. 안산습지보다 사람도 적고 특히 겨울에는 국내에서 가장 큰 인공습지를 오롯히 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니 개울이 완전히 꽁꽁 얼었네요. 날이 추워 바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