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전라도 · 2019. 6. 7. 06:00
온갖 것이 들어 있는 진정한 짬뽕, 시골 중국집 '성송반점' | 고창맛집
무릇 짬뽕이라 함은 이름 그대로 여러 가지가 섞여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전북 고창의 어느 시골길을 달리다 만난 중국집 성송반점. 근처에 성송면사무소가 있어 식당이 있겠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면사무소 직원들이 대거 출몰하여 식사를 하고 있더라고요. 저도 같이 들어가 먹어 봤습니다. 가끔 시골길 지나다 만난 중국집이 의외로 맛있는 곳이 많거든요. 도시는 뜨내기 손님이라도 있어 맛이 그저 그래도 근근히 유지하겠지만, 시골은 동네장사라 맛없으면 장사가 안되거든요. 시골 식당은 주차할 공간이 많아 좋아요. 가게 입구엔 동네 농민이 생산한 파르리카나 농작물을 널어놓고 팔고 있더라고요. 못생긴 파프리카 한 박스가 1만원 밖에 안해요. ^^* 캬~ 분위기 좋~습니다. 어디로 앉을까... 전 방 안 좌식 테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