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충청도 · 2018. 12. 3. 06:00
단양이 다 내려다 보이는 스릴만점 '만천하스카이워크' | 단양 가볼만한 곳
단양 시내에서 남한강 너머를 바라보면 산 허리에 전망대가 하나 보입니다. 절벽 위에 90미터 아래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투명 바닥의 '만천하 스카이워크'입니다. 발아래로 까마득히 보이는 짜릿한 유리 바닥과 거기서 보이는 단양 풍경이 정말 기가 막힌데요. 그것뿐만 아니라 만천하스카이워크로 가는 길도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사실 스카이워크 하나만 보고 간 건데, 의외로 가는 길이 더 이색적이라 더 만족스럽더라고요. 비수기 여행은 한산해서 더 즐거워요. 복닥대는 계절보다 조금 덜 아름다워도 한산한 풍경이 전 더 좋습니다. 전망대 가는 길에 우연히 만난 이끼터널. 그냥 길인데 왜 '터널'이란 이름이 붙었냐면요. 위에 나무들이 여름엔 완전히 이곳을 터널로 만들어줍니다. 만천하 스카이워크로 가는 길은 오래된 기차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