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강원도 · 2013. 2. 1. 06:30
[대관령펜션] 대관령 스위스샬레 펜션 - 눈속에 묻힌 이쁜 빈티지 펜션(1편)
오늘 포스팅은 작년 평창여행에서 묵었던 대관령에 있는 입니다. 원래 조금 일찍 도착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눈밭이 마냥 신기한 촌스런 우리부부는 눈밟아 보느라 시간이 많이 늦어졌다. 이날 기록적인 한파에 폭설이 내렸다. 도로는 완전 빙판길이고 스위스샬레 펜션을 가는 길도 눈이 엄청나게 와서 험난하다. 바람이 어찌나 불어대는지 눈이 날리는게 꼭 TV에서 히말라야 등반하는 그런 장면이다. 눈이 세찬 바람에 이렇게 사막의 모래처럼 물결치며 얼어있었다. 사진 몇방 찍으려다 얼어죽겠다. 언능 언능 펜션으로 들어가자. 지금 대관령의 온도는 영하 23도다. 일기예보는 믿지말자, 발표하는 온도보다 실제 산 속의 온도는 훨씬 더 낮다. 대관령 스위스샬레 펜션으로 들어왔다. 어두워지는 바람에 외관사진은 아침에 일아나면 찍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