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수도권 · 2019. 2. 7. 06:00
학살, 끝나지 않은 역사 '제암리 3.1 운동 순국기념관' | 화성여행
올해가 3.1 운동이 일어난 지 100년째 되는 해입니다. 나 홀로 그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방법이 뭘까 고민하다, 경기도 화성시에 제암리 3.1 운동 순국기념관이 있다는 걸 알았어요. 독립의 염원을 듬뿍 담아 1919년에 일어난 3.1 운동은 일제의 무자비한 탄압으로 수많은 희생자를 낳았습니다. 경기도 화성시 제암리와 고주리에서도 많은 국민이 학살을 당한 아픔이 있어요. 일명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이라 부르는데, 애국선열들의 독립정신을 다시금 떠올리고 아직도 끝나지 않은 역사를 꼭 기억해요. 너르고 한가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마른 잔디밭을 지나면 기념관이 나옵니다. 제암리 3.1 운동 순국기념관은 제암교회와 붙어 있어요. 제암교회가 그 악랄한 학살의 현장이기 때문입니다. 1919년 4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