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전라도 · 2019. 5. 13. 06:00
봄을 대표하는 색은 초록이었어 '고창 청보리밭축제' | 고창여행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에는 청보리가 익는 4월~5월이면 ‘고창 청보리밭 축제’가 열립니다. 축제 공간은 25만평. 축구장이 무려 100개가 쏙 들어가는 넓은 공간에 청보리가 찰랑찰랑 자라고 있어요. 아마 이걸 보고 반하지 않을 심장은 없을 겁니다. 어느 각도에서 사진을 담아도 인생 사진이 되고, 어디로 눈을 돌려도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tvN 드라마 에서는 공유가 나무 문을 불쑥 열고 나왔던 메밀밭의 배경이기도 했었는데, 5월 보리 추수가 끝나면 여름에는 해바라기, 메밀이 무르익는 9월에는 하얀 메밀꽃 잔치가 벌어집니다. 게다가 이 모든 풍경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고창군 고마워요~ 멀찍이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보리밭 사잇길을 요리조리 걸어 봅니다. 사실 입장료가 없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