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충청도 · 2018. 10. 26. 06:00
[남자 취향저격] 63년 묵은 돼지 한마리 순대국밥 '옥산장날순대' | 청주여행
1955년부터 63년째 성업 중인 순대국밥집 '옥산장날순대'. 충북 청주 옥산장에 있는 이곳은 농림수산부와 한식재단에서 선정한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래된 한식당 100선'에 이름을 올린 노포입니다. 일찍 부모를 여의고 어린 동생들을 키우기 위해 故 최 할머니가 장사를 시작했는데, 현재는 며느리가 이어받아 2대째 내려오고 있습니다. 옥산장날순대는 상남자 취향 저격하는 맛있는 순대국밥으로 유명해요. (물론 그냥 순대도 맛있지만) 사골육수에 고추장, 우거지, 파 등을 넣고 푹~ 끓여 토렴해서 나오는 얼큰한 순댓국 정말 진한 맛입니다. 근데 '상남자'라고 한 이유는 돼지의 모든 부위가 들어 있는, 돼지 한마리 국밥이기 때문이에, 냄새에 예민한 사람에겐 돼지 향기가 솔솔 날 지도 모른다는 말씀! 식당 위치는 옥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