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충청도 · 2017. 10. 17. 06:30
조선시대 최고의 명필 '추사 김정희 선생 고택과 기념관' | 예산여행
한국인 중에 추사 김정희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는 영조의 사위인 김한신의 종손이자 이조판서 김노경의 아들로 부유하게 자랐습니다. 우리에겐 조선 후기 황금기에 활동했던 뛰어난 실학자이자 대표적인 서예가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그가 어머니와 함께 살았던 고택과 묘가 지금도 충남 예산에 남아 있습니다. 예산여행 떠난 김에 꼭 보고 싶었던 고택과 기념관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추사 김정희 고택에도 가을은 어김없이 내려앉았네요. 단을 높여 말은 들어갈 수 없어도, 치솟은 솟을대문으로 이 집이 고관대작의 집이란걸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추사는 바로 여기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집 전체를 둘러싸는 낮은 담장이 나무들과 조화를 이루네요. 햇살이 참 좋은 날입니다. 고택은 문간채와 사랑채 그리고 안채, 사당채 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