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수도권 · 2013. 1. 28. 06:30
신륵사, 여주 남한강변의 천년고찰
오늘 저와 같이 구경해 볼 곳 '신륵사(神勒寺)'는 조선 태조 때 도읍을 한양으로 옮기는데 일조했던 무학대사의 스승인 '나옹선사'가 입적한 절로 유명해 졌습니다. 조선왕실에서는 신륵사가 영릉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서 원찰로 삼을 정도였죠. 이 곳은 신라 진평왕 때 원효가 창건하였다고 알려져 있기는 하나 명확한 근거는 없습니다. 고려 말 1376년(우왕 2)에 나옹 혜근(懶翁 惠勤)이 머물렀던 곳으로 유명한데요, 당시는 200여 칸에 달하는 대찰이었다고 알려져 있어요. 나옹선사는 한양을 점지했다는 무학대사의 스승인데 고려말 가장 이름난 선종의 고승으로 왕명을 받고 밀양땅으로 떠나던 중 신륵사에서 열반에 들었다고 합니다. 자 들어가 볼까요? ▲ 신륵사의 일주문(一柱門). 일주문이란 문자 그대로 기둥이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