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수도권 · 2015. 12. 7. 06:30
천년 묵은 동양최대 은행나무가 있는 '용문사' | 양평 가볼만한곳
경기도 양평의 용문산광광단지 안에는 용문사란 사찰이 하나 있습니다. 신라시대에 지어진 이 천년 고찰 앞, 대웅전으로 오르는 계단 앞에는 수령이 1,100년~1,500년 된 은행나무가 하나 있는데, 동양에서는 가장 큽니다. 용문사가 유명해진 이유는 아마도 이 은행나무에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일제에 항거했던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으로 사찰이 두 번이나 전소되어도 이 나무만 끝까지 살아 남아 지금까지 우리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지금은 은행잎이 다 떨어져 앙상한 모습만을 가지고 있지만, 그 웅장함은 잎이 있으나 없으나 마찬가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용문사로 가기 위해서는 용문산관광단지에 차를 세우고 걸어서 약 1km 정도를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용문산에도 가을이 깊어지고 있네요. 지나는 길에 양평군 친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