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켓자유여행 #12 팡아만투어 2편, 수상가옥 이슬람음식점 '안다만 레스토랑'

여행, 익숙함과 편리함을 버리고 짊어질 수 있을만큼만 소유하고 미지의 세계로 나를 떠미는 것.

#11편 제임스본트섬 카누투어에 이어 계속...  나의 이번 태국여행은 푸켓과 방콕을 돌아다니며 약 보름간 머물렀다. 그런데 여행기 계획은 총 42편이다. 왜 이렇게 자세히 적느냐고 와이프가 물어보는데, 해외여행 한번 나가는게 계획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설레기도 하지만 엄청난 스트레스다. 그래서 여행계획하는 사람들에게 조금 도움이 되고자 자세히 적는 거니 총 42편의 여행기를 자세히 보시고 선택하시길 바란다. 참고로 모든 여행일정은 자유여행이며 각종 투어도 모두 현지에서 구매했다. 현지가격이 한국의 대형여행사와 계약을 맺고있는 곳 보다 가격의 절반이나 1/3 수준으로 저렴하니 참고들 하세요.

자, 이제 카누타고 제임스본드섬 투어도 끝났고 밥먹으로 가자. 오늘 갈 곳은 팡아만에서 유일한 식당인 이슬람식 레스토랑 '안다만' 이다. 우리가 찾아간 '안다만 씨푸드 레스토랑'은 이 수상가옥촌에 있는 식당으로 관광객들이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식당이다. 무슬림 식당이라 술을 파는 것도 마시는 것도 금지다.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자. 바다 한가운데 구조물을 세워서 사람이 살기도 하고 식당을 운영하기도 한다.

 

 

 

 

 

 

 

캬~~ 그림이다. 바다 한 가운데 어떻게 저렇게 구조물을 세우고 건물을 올렸나 몰라. 살기는 디게 불편할 것 같은데...

 

 

 

 

 


바다 가운데 저렇게 빔을 세워서 집을 지어 올렸다. 독특하다.

 

 

 

 

 

 

이번 태국여행에서 푸켓에 있었던 6일동안 조카들에게 삼촌노릇 좀 했다. 애들이 어찌나 씐나하던지.

 

 

 

 

 

 

자.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수상가옥촌이 규모가 꽤 크다. 주민이 사는 가정집도 있고 상가, 식당 등이 있었다.

 

 

 

 

 

 

창가의 한 테이블에 자리 잡고 무슨 음식이 나올까 수다를 떨어봅니다. 이 곳을 개인적으로 가게되면 주문을 할 수 있지만, 투어상품에 포함되어 있어서 메뉴를 선택할 수는 없고 사람들이 앉으면 알아서 음식을 가져다 줍니다. 물론 다른 음식을 더 먹고 싶으면 시켜먹을 수 있습니다.

 

 

 

 

 

 

식당에 도착하면 같이 투어를 다니던 사람들을 4명~6명씩 짝을 지어 한 테이블에 앉힌다. 우리는 일행이 6명이라 우리끼리 앉았지만 옆에 있던 한국가족들은 이슬람계 여행자랑 같이 앉아서 먹더라. 표정이 디게 어색하고 소화도 안되어 보이는 모습이였다. ㅋㅋㅋㅋㅋ

 

 

 

 

 

 

평소에 먹던 태국 음식과는 약간 다른 맛이 났다. 소스도 좀 독특하고 암튼 맛있는 점심이였다. 배고파 돌아가시겠는데 뭔들 맛이 없을까, 시장이 반찬이다.

 

 

 

 

 

요건 새우튀김. 닭튀김도 조금 섞여있다.

 

 

 

 

 

 

야채볶음인데 난 이런 태국식 야채볶음이 맛나고 좋드라.

 

 

 

 

 

 

후라이드치킨이다. 애들은 이것도 맛나는지 조카들은 서로 먹겠다고 다투드만.. ㅎㅎㅎ

 

 

 

 

 

 

태국의 저 나실나실 날리는 밥알을 한국에도 파나? 저런 볶음밥이 요즘 그립다. 몇번 더 리필해 먹었던 볶음밥.

 

 

 

 

 

 

이건 무슨 야채스프 같았는데, 맛이 당췌 기억이 안나네 ㅎㅎㅎ

 

 

 

 

 

 

계란전? 계란후라이? ㅋㅋㅋ 암튼 팡아만 투어일정에 있는 안다만 레스토랑은 식사들이 이렇게 나옵니다.

참고하시라고 시덥잖은 사진들을 다 올리네요 ^^

 

 

 

 

 

 

 

 

 

 

 

이 수상가옥 건물 안에는 식당 뿐만아니라 기념품가게 기타 상점들도 많이 있다. 좋은 점은 화장실 쓰는데 돈을 안받는다는 것.~~!!

 

 

 

 

 

 

와이프는 배멀리를 심하게 한다. ㅠㅠ 어찌나 짠~ 하던지....배멀리 심한 분들은 꼭 멀미약 미리 챙겨먹으세요. 죙일 보트타고 돌아다니니 힘들어질 수도 있다. 난 멀리를 태어나서 한번도 해 본적이 없어서 ㅋㅋㅋ

 

 

 

 

 


수상가옥 풍경이 한폭의 그림처럼 참 이쁘고 독특한 경험이였다. 그리고 수상가옥 안다만레스토랑에서의 한끼 식사는 힘든 하루의 금쪽같은 휴식이였다. 다시 롱테일보트를 타고 아일랜드 사파리(Island Safari)로 가기위해 처음 도착했던 곳으로 가자. 사파리까지는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한다.

 


#13편 코끼리쇼, 원숭이쑈, 코끼리트래킹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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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푸켓 홀리데이 인 리조트(Holiday inn Resort)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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