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수도권 · 2019. 3. 5. 06:00
등잔 밑에 이연복이 있었다. 수제자의 집 '브로한(BroHan)' | 오산맛집
등잔 밑이 어둡습니다. 아니, 연남동은 멀어 가볼 엄두가 안 났건만 이연복의 그림자가 경기도 오산에도 있어요. 얼마 전까지 이 동네 아파트에서 살았고 지금도 가까운 곳에 살고 있는데, 우리 동네에 이연복의 수제자가 운영하는 중식당 브로한(BroHan)이 있다는 걸 지금에야 알았습니다. 멀디 먼 강원도, 경상도, 심지어 제주도까지 먹기 위해 찾아가는 마당에, 정작 동네 정보가 이렇게 허접해서야 으짜쓰까... 브로한 바로 옆은 일본 가정식 음식을 파는 곳이고 또 조금 아래엔 피자 맛있는 데가 있어 종종 찾던 곳인데... 왜 나만 여기를 몰랐을까.... 영업시간은 매일 11:30 - 21:00까지지만, 이날은 재료 준비중이라면서 잠시 문을 닫았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문 열자마자 입장 했더니만 손님이 우리밖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