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강같은 뷔페! 이비스호텔 프로방스 호텔뷔페

여행, 익숙함과 편리함을 버리고 짊어질 수 있을만큼만 소유하고 미지의 세계로 나를 떠미는 것.

수원 사는 사람들은 동수원 인계동을 수원의 압구정이라고 말이 있는데, 그말이 딱 맞는거 같습니다. 정말 먹고 마시는 대한민국 모든 프렌차이즈와 맛집들이 모여있고, 영화관 관공서, 은행지점, 각종 전자제품 AS센타까지 안들어 있는 브랜드가 없을 정도로 번화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조만간 집을 옮겨야한다는 것!! 아무튼...

아침에 와이프가 툭 던지는 한마디, "많은 나라음식을 한꺼번에 다 맛 볼 수 있는 곳이 어디있을까?", "외국인 많이 오는 호텔뷔페는 다양한 국적의 손님 입맛 때문에라도 그러지 않을까?" ㅋㅋㅋㅋ 오늘은 또 이런 대화로 시작해서 결국 찾아갔습니다. 집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 있는 이비스엠버서더호텔의 호텔뷔페 '프로방스(Provence)'로 침 꼴깍꼴깍 삼키며 찾아갔습니다.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더니만 손님이 많지 않네... 조용히 오붓하게 먹을 순 있겠군.

 

 

 

 

 

 

항상 호텔에서 밥 먹을 땐, 아침일찍 나가기 전에 먹어서 그런지, 오늘은 왠지 분위기가 어색하다. ^^*

 

 

 

 

 

 

어떤 음식을 가지고 올까~!! 마인드 컨트롤을 한 다음 분노의 접시질을 하러 떠난다. ㅎㅎㅎ

 

 

 

 

 

 

이 쏘세지는 시중의 일반 쏘세지가 아닌것 같다. 맛이 아주 독특한 쏘세지였다.

매운것도 있고 고소한 것도 있고 암튼 다양한 맛이 있네요.

 

 

 

 

 

 

꼬치도 한개 담아가고...

 

 

 

 

 

 

음식들이 다양하기도 하지만, 고급스런 음식들이 이따금씩 보이네요.

 

 

 

 

 

 

샐러드도 한 접시 담고...

 

 

 

 

 

 

 

 

 

 

캬캬 내가 사랑하는 롤밥!

롤밥 보니까 생각나네, 조만간 수원역 롤밥 전문점 쿠우쿠우 한번 가야겠다.ㅎㅎㅎ

 

 

 

 

 

 

 

 

 

 

 

스시도 싱싱하고 맛나게 보인다. 직원 말로는 가끔 스시를 전부 싹 가져가서 회만 걷어 먹고 밥은 안먹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더군요. ㄷㄷ 우리 제발 그러지 맙시다!!

 

 

 

 

 

 

먹은 접시를 하나씩 펼쳐 볼까요? ㅎㅎㅎ

여기 새우튀김은 집에서 해먹는 거랑 완전히 맛과 식감이 다르네요.

바삭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대체 새우에다 무슨 짓을 한거야!

 

 

 

 

 

 

접시 왼쪽에 거뭇한건 달팽이 요리인데 혹시나 맛이 없을 까바 조금만 가져왔는데, 왠걸! 정말 맛있어요.

내 입엔 달팽이 요리가 완전 착착 감기네요. 완전 맛난다. 달.팽.이.~!!

 

 

 

 

 

 

스시도 방금 만든 것 처럼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특히, 소고기 앏게 잘라 놓은건 양파랑 같이 먹으면 맛이 일품입니다.

 

 

 

 

 

 

각종 꼬치와 인도 커리치킨. 커리치킨은 싱가폴 '바나나립'에서 먹었던 커리 맛이다.

이 접시에서 인도 커리치킨이 제일 맛났다.

 

 

 

 

 

 

각종 해산물과 야채를 꽂아 만든 꼬치도 맛있어요. (뭔들 맛이 없으랴만은...ㅋㅋㅋ)

 

 

 

 

 

 

고추잡채과 꽃빵을 먹어봐야겠죠. 접시 위에 있는 거무튀튀한소고기 토시살 양념구이인데 저거 대박 맛있어요!!

소고기 토시살 양념구이가 이비스호텔 호텔뷔페 '프로방스'에서 제일 유명한 요리에요. 완전 강력추천드립니다. 살~!

 

 

 

 

 

 

너무 건데기만 먹는것 같아 국물 비슷한 것을 먹어주려고 가져온 게살스프.

여기 주방장이 꽤 음식을 잘하는 것 같습니다. 음식이 다 맛있네요.

 

 

 

 

 

 

면도 먹어줘야겠죠? 이 접시는 스파게티가 다 나가고 없길래 만들어 달라고 해서 먹었습니다.

 

 

 

 

 

 

워, 오늘 여기 정말 맘에드는데요? 전부 다 맛있습니다!!!! ㅋㅋㅋ (씐났어ㅋㅋㅋ)

 

 

 

 

 

 

배가 아무리 불러도 후식은 꼭 먹어야겠죠?

 

 

 

 

 

 

비스킷에 생크림을 말아올리고 견과류와 젤리를 올렸네요. 이것도 한입에 쏙~!! 맛있네요.

 

 

 

 

 

 

너무 배가 불러 벨트까지 풀어야할 지경인데, 와이프가 간단하게 먹자며 가져온 각종 케익들.

배가 암만 불러도 이것들도 달콤하니 맛나긴 하네요.ㅋㅋㅋ

 

 

 

 

 

 

후식까지 먹고 배가 터질것 같지만, 마지막으로 아이스크림 하나 입에 찔러 넣어주면서 나가는 센스~!!

여긴 독특하게 막대기 아이스크림이 있다.

 

 

<이비스호텔 프로방스 호텔뷔페 찾아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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