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벚꽃 구경은 경기도청 벚꽃축제에서! 경기도 가볼만한곳.

여행, 익숙함과 편리함을 버리고 짊어질 수 있을만큼만 소유하고 미지의 세계로 나를 떠미는 것.

수원에 있는 경기도청에서는 매년 4월이면 벚꽃축제를 엽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축제를 여는데요, 기간은 4월19일부터 4월21일까지 3일간 열립니다. 남부지방은 이제 벚꽃이 거의 진걸로 알고 있는데요, 경기도는 이제 벚꽃이 시작되었습니다.

블로거 이웃분들께 벚꽃축제 열리기 전에 알려드릴려고 미리 다녀왔습니다. 평일이지만 날도 따뜻하고해서 사람들이 많이 나왔더군요, 구경하러 갈까요?

 

 

 

 

 

 

 

 

△ 경기도청 벚꽃축제를 최적의 동선으로 즐기기위해서 최적경로를 알려드릴께요.

경기도청으로 바로 가지마시고요, 먼저 팔달문(수원 남문)으로 가셔야합니다.

팔달문에서 수원화성으로 올라가는 관광안내소가 있어요.

공원안내소에서 보면 산으로 이어진 계단이 보이는데 그쪽으로 올라가세요.

계단을 올라와서 남치에서 왼쪽 경기도청까지 걸어가시는게 최적의 이동경로랍니다.

 

경기도청에서는 각종 행사도 많이하고 그러기 때문에 거길 처음부터 가시면 다시 되돌아오기가 불편하답니다. ^^*

스마일 표시해 둔 곳부터 경기도청까지 빨간 화살표 따라 걸어보세요 ~

 

 

 

 

 

 

△ 저기 보이는 성벽 부분이 '남치'에 나있는 통로에요.

저기는 수원화성의 일부분인데요, 수원시민이 아니면 천원인가 입장료가 있습니다.

입장료는 있지만 이리 오시는게 가장 효과적인 경로이니 천원 그냥 내시고 오세요.^^*

만약 천원이 아까우시다면 경기도청으로 가셔서 반대로 걸어오시면 돈을 안내긴 합니다만,

경기도청에서 열리는 공연보러 다시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니 선택은 알아서들 하세요~

 

 

 

 

 

 

△ 평일 낮인데도 불구하고 벚꽃구경하러 많은 사람들이 나왔네요.

이제 겨울 느낌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네요. 완전한 봄이 왔습니다.

 

 

 

 

 

 

△ 아~ 하늘이 꿈같이 아름답습니다. 하늘이 뽀샤시 하네요^^*

꽃들이 하늘에서 막 내려올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을 작게 들으며 걸으니 기분이 한층 더 좋아지네요.

 

 

 

 

 

 

△ 수백년은 족히 되어 보이던 벚꽃나무.

실제 아주 큰 나무인데 광각으로 찍으니 작아보이네요. ㅋㅋㅋ

가지가 낮게 깔린 이 나무 아래서 사진을 많이 찍더군요.

꽃들도 뭉게뭉게 많이 피어 있는 나무였어요.

 

 

 

 

 

 

△ 미안, 얘들아. 초상권을 위해 모자이크 처리했단다.

원본이 필요하면 아저씨가 뽀샤시 처리해서 보내줄께. 연락다오~

만약....아주 만약에 말이다...........헤어졌다면 지워줄께..ㅡ,.ㅡ;;

 

 

 

 

 

 

△ 날이 따뜻하고 햇빛이 쨍하니 난 오후, 많은 시민들이 나와있습니다.

여자들은 이쁘다고 난리도 아닙니다. ㅎㅎㅎㅎ

 

 

 

 

 

△ 나무 아래로 들어가면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만개했네요.

 벚꽃이 다른 꽃보다 더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은 아마도 금방 지기 때문일까요?

 

 

 

 

 

 

△ 경기도청 벚꽃축제 가실 분들은 꼭 대중교통을 이용하세요.

축제 시작 전인데도 이렇게 차가 많은데, 축제기간에는 아마도 차 때문에 짜증날 것 같네요.

아마도 버스나, 지하철 타고 오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 듯...

 

 

 

 

 

 

△ 한 1-2Km 정도 잠깐 걸어오니 경기도청에 도착했습니다.

오며 가며 개나리, 튤립, 벚꽃 등 참 많은 꽃들이 피어 있습니다.

제가 알려드린 대로 걸어오시면 한 20분 정도 걸리는 거 같습니다.

 

 

 

 

 

 

△ 솜사탕 같은 벚꽃들... 정말 이쁘네요.

근데 가끔 생각없이 보게되면 매화꽃이랑 헤깔릴 때도 있어요. ㅎㅎㅎ

 

 

 

 

 

 

△ 경기도청 앞 길에도 온통 개나리와 벚꽃이 만발해 있습니다.

일 때문에 축제를 못보시는 분들은 퇴근길에 도청 뒷 길로 한번 지나가 보세요.

낮에도 이쁘지만 밤에도 조명을 켜 놔서 벚꽃이 정말 아름답답니다.

여자친구나 와이프에게 "널 위해 준비했어!" 한마디 해주시고 달려보세요. ^^*

 

 

 

 

 

 

△ 차도 옆의 인도는 완전히 아름다운 벚꽃 터널이네요.

많은 사진사 분들과 연인들이 사진찍느라 여기저기 분주합니다.

여기는 밤이되면 가로등이 켜지면 더 아름답답니다. 밤에도 한번 보세요.

 

 

 

 

 

 

△ 노란 튤립도 여기저기 심어 뒀군요.

노란색 튤립의 꽃말은 '헛된 사랑' 이였던가요?

 

 

 


 

 

△ 경기도청 안에는 차들로 이미 가득 차있습니다.

벚꽃축제기간에는 아마도 더 심할꺼에요. 스트레스 안받으시려면 버스나 지하철 타고오세요.

만약 지하철 타고 수원역에 내리셨다면, 걸어서 10분 정도면 도청으로 오실 수 있습니다.

버스타고 오시면 아까 말씀드린대로, 팔달문(남문)에서 걸어오시는게 더 이쁜 길을 볼 수 있어요~

 

경기도로 주말 가족나들이나, 가볼만한곳 찾으신다면 추천드립니다. ^^*

 

 

 

 

<수원 경기도청 벚꽃축제 찾아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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