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에서 진정한 휴양은 여기! ' 안도친빌라리조트 조식과 부대시설'

여행, 익숙함과 편리함을 버리고 짊어질 수 있을만큼만 소유하고 미지의 세계로 나를 떠미는 것.

올해 2월에 다녀오고 아직까지 마무리하지 못한 베트남 푸꾸옥 여행기...

오늘부터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늦었지만 많은 사랑과 관심~~~ 아시죠? 부탁드립니다.

이번 여행은 흥이 어마무시한  5인의 시댁 식구들과 함께 였는데요.

사랑스런 그들에게 제대로 된 휴양을 주기 위해 고르고 고른 숙소가 '푸꾸옥 안도친빌라리조트'였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숙소내부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했다면

이번에는 조식과 부대시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숙소비용 뽕을 뽑을라면 조식 배불리 먹고 부대시설 알차게 이용하고 와야겠죠?

자세히 소개해보겠습니다.

 

 

 

 

 

 

 

베트남 푸꾸옥에서 진정한 휴양은 여기

 '안도친빌라리조트 부대시설' 

 

 

안도친에서의 두번째 날입니다.

눈 뜨자마자 가족들을 깨워 밥을 먹으러 왔습니다.

이곳의 조식당은 해변 바로 앞에 있고요. 

리셉션을 제외하고는 유일한 편의시설 건물입니다. 

아침에는 조식당으로 이용되지만 다른 시간대에서는 카페와 식당으로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조식당은 에어컨이 있는~~~~ 1층 건물입니다.

가끔 에어컨없는 조식당도 있잖아요. 당황스럽게시리~ 

카페로 운영될 만큼 깨끗하고 예쁜 공간입니다.

 

 

안도친은 숙소 평점이 높은 반면, 조식에 대한 평은 안좋은 편인데요.

음식이 다양하지 않습니다.

경험상 룸 상태는 가격대비 훌륭할 수가 있지만  조식당 메뉴는 딱 그 가격만큼이라는 것.

풀빌라+ 총 6인 조식 포함 하루 200불리면 만족스런 조식이었습니다.

 

 

조식당이 크지 않아 이용객이 꽤 붐벼서 메뉴 사진을 자세히 찍지 못했고

매일 다양하게 담아본 접시로 대신 할께요.

커피는 원두가 로부스타로 맛이 떨어집니다. 옥수수차맛~

 

 

매일 반미 샌드위치와 커피로 일단 시작했고요.

 

 

마무리는 뜨끈한 쌀국수로~

즉석 요리는 쌀국수와 달걀요리가 있습니다.

 

 

메뉴는 매일 바뀌지만 많지는 않아요.

아침부터 배가 찢어질정도로 먹을만큼은 아니고

가볍게 먹을 정도입니다.

 

 

 

 

 

식사를 마치면 소화시킬 겸 리조트 산책을 합니다.

크지 않아 부대시설이라고는 수영장, 식당, 리센션 건물이 전부이지만

바로 앞에 바다가 있고 조경이 잘 되어 있어서 눈이 즐거운 산책이었습니다.

 

 

조식당 근처에 수영장이 있습니다.

숙소마다 수영장이 있는 풀빌라~라서 굳이 공용 수영장이 많거나 클 필요는 없는 듯합니다.

 

 

아이들이 놀기에는 작고 풀이 깊어요.

물론 수심이 낮은 곳도 있으니 목욕탕 수준이라

온가족이 튜브 띄워가면 '어푸 어푸~ '신나게 노는 곳은 아닙니다.

연인이나 친구들끼리 사진 찍고 쉬며 놀기 좋은 곳입니다.

그래서 가족여행객들은 옆 노보텔호텔로 물놀이 원정을 나갑니다만,

그쪽 직원이 종종 나와서 통제를 합니다.

"노 안도친" ㅋㅋ

 

수영장이 작은 대신 앞에 바로 앞에 아담한 프라이빗 비치가 있습니다.

매우 예쁘죠?

 

 

푸꾸옥은 남부쪽 바다물이 맑고 깨끗해요.

안도친은 중부에 위치해 있어 물은 그닥 맑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물놀이 할만큼 충분히 좋았어요.

 

 

바로 옆에 노보텔 호텔에서는 안전가이드를 쳐서 운영하고 있더라고요.

저기도 안도친 손님들 중 아이가 있는 여행객들이 많이 원정을 간다는~

근처에 가면 여기저기 노보텔보다 안도친 슬리퍼가 더 굴러다닐정도였어요. ㅋㅋㅋ

 

 

우리 가족들은 안전 가이드 없이 탁트인 바다가 더 좋아서 안도친 해변에서 놀았습니다.

비치클럽에서 구명조끼, 카누, 보드등을 무료 대여해 줘서

살이 홀라당 타서 껍질이 벗겨질 정도로 놀았습니다.

 

 

그리고 해변에 마사지샾이 있어요. 

호텔에서 운영하는 것이 아니고 개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파도 소리들으며 마사지 받는 낭만은 있으나 에어컨이 없어서 땀까지 흘려야하는 단점도 있습니다.

안도친내에는 마사지샾이 없고 1키로정도 떨어지 소나시시장으로 가야합니다.

 

 

 

 

숙소 건물과 바다 사이에는 1.5차선정도의 도로가 있습니다.

롱~~~ 비치길이라서 진짜 롱~~~~롱 ~~ 길게 뻗은 길인데 길을 다니는 사람도 차도 없어서 자전거 타기 좋아요.

 

 

처음 체크인 했던 리셉션 건물로 가면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줍니다.

석양이 아름다운 롱비치길을 자전거로 달려보세요.

조카는 그 길을 2시간을 달려갔는데 푸꾸옥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해변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리셉션에 신청하면 되고요.

무료도 있고 유료도 있습니다.

가격은 호텔이라고 특별히 비쌌던 것은 아니고 호핑투어 나갔을때 그곳 가격과 동일했어요.

 

 

안도친이 위치한 롱비치는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해요.

특히 맑은 날은 직원들까지 나와서 구경하더라고요.

 

 

덥다고 숙소에만 계시지 말고 일몰때 바다로 나와 보세요.

 

 

비치클럽에서 음료와 음식도 주문해서 해변에서 드실 수도 있고

그냥 앉아서 멍때릴 공간도 있습니다.

 

 

일몰 정말 아름답습니다.

사진 백만장 찍게 되요.

밤에는 조명을 유난히 밝게 킨 오징어배들이 꽉차서 장관입니다.

 

 

호텔과 다르게 빌라 구조라서 밤에 가족들끼리 모일 공간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낮에는 각자 수영도 하고 자전거도 타고 놀다가

밤에는 다같이 모여서 축구도 보고 알차게 잘 놀았어요.

 

 

숙소가 너무 좋다보니 바쁘게 관광 나가지 않고 휴양만 하기 좋은 안도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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