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청호 오백리길에서 만난 맛집 '가래울'

여행, 익숙함과 편리함을 버리고 짊어질 수 있을만큼만 소유하고 미지의 세계로 나를 떠미는 것.

오늘은 대전 대청호오백리길 4코스 트래킹 중에 만난 오리불고기가 겁~나게 맛있었던 맛집 '가래울'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곳의 위치는 어제 포스팅한 대청호오백리길 4코스 '호반낭만길'의 1/3 지점 쯤에 있는데요, 출발지점인 마삼동 삼거리에서 출발하셨다면 점심시간에 배고파 질 타이밍에 딱 만나게 되는 기특한 식당이에요. 트래킹 중에 배고프면 돌변하는 일행이 계신다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들어가야할 곳입니다. 이 주변에는 다른 식당이 별로 없기도 하거니와, 오리불고기가 겁나게 맛있기까지 하니 손해 볼 일은 없을 것 같네요. 됨됨이가 어떠헥 되는지 내려가 볼까요?

1편 → 대전 가볼만한곳, 대청호오백리길 4코스 '호반낭만길'에 이어 계속...

 

 

살살 배고파지고, 땀이 삐질삐질 흘러 힘들어질 찰나 뙀~ 하고 만나게 됩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식당만큼은 뛰어 갈 수 있을 것 같애요!

 

 

 

 

 

 

요홀~ 맛집계의 파워식당인가요? 수상경력이 후덜덜이네요. 그래서 맛이 더 기대됩니다. 으흐흐

 

 

 

 

 

 

우리는 오리불고기정식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1인분에 1만원(2인 이상 주문가능)입니다.

 

 

 

 

 

 

깔끔한 그릇에 예쁘게 밑반찬이 깔리네요. 힘들게 걷다가 와서 그런지 식욕 폭발하기 일보 직전입니다. 흐흐

 

 

 

 

 

 

어느 것 하나 맛없는 밑반찬이 없네요. 그중에 얘들이 인상적입니다. 가운데 사진의 더덕무침도 맛있네요.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로거 일행 중에 한 분이 "이거 무우에요?"그러니까 주인 아주머니가 발끈하시며 "더덕이에요!" 그러네요. ㅋㅋㅋㅋㅋ (클릭하시면 큰 그림으로 볼 수 있습니다.)

 

 

 

 

 

 

겉절이도 싱싱하고 맛있고요, 두부 송송 썷어 넣은 된장찌게도 맛이 훌륭합니다. (클릭하시면 큰 그림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짜라쟌~ 드디어 오리불고기가 나왔어요. 이 정도가 3인분인데요, 바닥에 양파를 깔아놨네요. 어윽....침 고인답.

 

 

 

 

 

오리고기를 굉장히 많이 먹어 봤지만, 이렇게 먹어본 적은 없는 것 같네요. 굉장히 독특하고 맛있습니다. 바닥에 깔려있는 양파와 같이 먹는 맛도 정말 일품이네요.

 

 

 

 

 

 

도대체 오리고기에 무슨 짓을 한거에요! 달달한 구운 양파에 곁들여 먹는 오리불고기, 완전 눈에 하트 뿅뿅 달고 먹었습니다. 진심으로 추천드리고 싶네요.

 

 

 

 

 

 

식탁에 고기가 있으니 당연히 막걸리도 한잔 해야죠! 대전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원' 막걸리 한잔씩 돌리고 맛나게 밥을 먹었답니다.

 

 

 

 

 

 

상추에 마늘롸 양파를 올리고 오리불고기 한 쌈 하실래예?

 

대청호 오백리길 4코스인 호반낭만길을 가신다면 꼭! 반드시! 기필코! 가래울에서 먹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진짜 맛있었어요!

 

 

3편 계속 ...

 

 

 

 

 

 

<찾아가는길>

 

+ 영업시간 : AM 11:30 ~ PM 10:00
+ 휴    무 : 명절 휴무
+ 주    차 : 주차가능
+ 좌    석 : 120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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