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강원도 · 2022. 7. 5. 08:30
더워도 먹고 싶은 강릉의 맛 '동부감자옹심이'
감자옹심이는 맛은 소박하지만 손이 참 많이 가는 음식입니다. 생감자를 갈아서 채에 받쳐 수분은 빼고 건더기와 전분만으로 둥글 납작하게 만든 것이 옹심이입니다. 그런데 분쇄된 감자가 높은 온도와 밝은 빛, 공기에 노출이 되면 금방 갈색으로 변하는데요. 수제비 반죽마냥~ 미리 대량으로 만들어 놓을 수 없고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만들어야해서 손이 많이 갑니다. 은근 매니아가 많은 음식임에도 식당이 흔하지 않은 이유이기도 해요. 그러니 더더욱 '감자옹심이'의 본고장~ 강원도에 갔으면 꼭 먹어줘야합니다. 비록 더워서 땀이 삐질 삐질 흘러도 말이죵. 무더위를 감수하고도 먹으러 갈때는 제대로 만드는 맛집이어야겠죠? 30년 전통~ 2대째 이어가고 있는 '동부감자옹심이'를 소개해보겠습니다. 더워도 먹고 싶은 강릉의 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