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상도 · 2022. 5. 25. 08:40
한적하게 즐기는 커피와 바다. '거제도외포멸치'
거제도는 시댁이 있는 곳입니다. 5월 가정의 달, 사랑하는 거제도 가족들을 만나러 다녀왔는데요. 커피 좋아하고 바다 좋아하는 제가 카페를 지나칠 수가 있나요. 굳이 찾아가서 커피도 마시고 분위기도 타고~...... 쌩뚱맞게 멸치???도 얻어 먹고 왔습니다. 거제도 외포는 멸치가 특산품인 작은 항인데요. 이곳에 커피도 볶고 멸치도 볶는 ... 지역경제와 묘하게 어울리는 카페가 있습니다. 같은 팬에 커피 볶다가 멸치 볶아서.... 멸치향 커피가 나는 곳은 아니고요. 거제도의 신선한 멸치는 멸치대로 맛있게 볶고 정갈하게 포장해서 팔고요. 커피는 향과 맛 제대로 살려서 볶아서 눈부시게 파란 바다뷰에서 대접을 해줍니다. 외포는 유명 관광 지역에서 벗어난 곳이라 한적한 곳입니다. 멸치과 왠지 커피랑 안어울려서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