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일본 · 2019. 1. 2. 06:00
일본에서 가장 우아한 목탑을 가진 사찰 '도지(東寺)'-일본 교토 여행 #28
일본은 794년에 수도를 나라(奈良)에서 교토(京都)로 옮겼습니다. 그 수도의 원래 이름은 헤안쿄(교토의 원래 이름)라 불렀는데, 헤안쿄의 큰 길 입구에는 두 개의 큰 절이 마주 보고 있었어요. 서쪽 절인 사이지(西寺, 서사)와 동쪽 절인 도지(東寺, 동사). 하지만 1,300년이나 지난 지금은 서쪽 절은 사라졌고 동쪽의 도지만 남아 있습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통일신라 시대의 사찰이 이렇게도 깨끗이 보존되어 내려오다니 부럽기도 하고 샘나기도 하네요. 도지는 매월 21일, 한달에 딱 하루만 열리는 벼룩시장으로 더 유명해요. 혹시 도지 벼룩시장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지난 글 링크를 따라가세요. 한달에 하루만 열리는 잡동사니 천국, 교토 도지(東寺) 벼룩시장 (링크) 전 일부러 벼룩시장과 절간을 함께 보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