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상도 · 2016. 4. 8. 08:00
여친 눈에 하트 뿅뿅 달리는 왕벚꽃 터널 '여좌천 로망스다리' | 진해여행
진해 군항제는 올해로 54회째를 맞았습니다. 요즘은 벚꽃축제를 말하지만 처음 시작 되었던 1952년에는 벚꽃이 주인공이 아니었습니다. 축제 초창기에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을 북원로터리에 세우고 추모제를 거행하던 행사였어요. 지금은 충무공 추모제부터 각종 페스티벌, 백일장, 사진전까지 축제 기간 중에 50여개의 행사가 시내 곳곳에서 열려 축제 분위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기차에서 내려 밥만 먹고 득달같이 먼저 달려간 곳은 여좌천입니다. 얼마나 달달한 곳인지 내려가 볼까요~ 시내버스를 타고 진해 여좌동에 내리니 벚꽃들이 마중을 나와 있네요. 한국에서 벚꽃 축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도시는 진해가 아닐까요? 매년 봄만 되면 수 백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정말 유명한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