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말레이시아 · 2018. 1. 18. 07:00
말레이시아 말라카 여행 #14-아담한 헤리티지 카페 'The Coffee JAR'
말레이시아 커피는 대부분 시고 쓴 맛이 강합니다. 간혹 깜짝 놀랄 정도로 신맛이 강해 당황스러울 때도 종종 있는데요. 카페 자르(JAR)의 커피는 신맛이 강하지 않고 향긋하고 묵직한 느낌이 참 좋습니다. 키엘 벽화와 오랑우탄 하우스에서 그림 감상 좀 하다가, 오전인데도 벌써 더위가 시작되어 카페에서 잠시 쉬었다 갑니다. 출근할 필요도 없고, 좋은 음악과 맛있는 커피가 나오면 여기가 바로 오늘의 천국입니다. 그냥 무심코 지나칠 뻔 했던 The Coffee JAR. 100년도 넘은 건물 1층에 카페라니... 들어 오라고 문도 반쯤 열려 있네요. 위치는 위 지도에서 확인하세요. 미술관 오랑우탄 하우스에서 가깝습니다. 입구에서 말레이시아 커피 나무를 키우고 있네요. 언제 커서 커피 체리가 열리려나... 더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