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영화리뷰 · 2014. 6. 26. 06:30
파괴의 미학 '트랜스포머4 : 사라진 시대'
지금도 장난감을 좋아하고 공을 가지고 노는 걸 좋아하는, 아직 어른이 되지 못한 중년의 남자에게도 마이클 베이 감독의 이 영화는 나올 때마다 흥미롭습니다. 어제 개봉 하자마자 득달같이 달려가 봤지요. 는 미국 시카고를 배경으로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마지막 한판 대결 이후를 그린 작품입니다. 3편에서 트랜스포머에 대한 인간들의 경계와 체포명령이 떨어지는 바람에 지구에서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는 오토봇과 옵티머스 프라임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어떤 영화인지 내려가 볼까요? 줄거리는 매우 간단합니다. 텍사스 길거리 곳곳에는 '시카고 사태를 기억하고 외계인을 보면 신고하자.'라는 표지판들이 붙어 있고, 이제 인간의 편이었던 '오토봇'과 적이었던 '디셉티콘' 모두가 적으로 간주하고 체포령이 떨어졌습니다. 영화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