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영화리뷰 · 2014. 6. 30. 08:00
무서운 장면없이 무서운 공포영화 '파라노말 액티비티 1편'
날이 더워진 요즘, 저는 공포영화에 빠져 매일 같이 밤이면 무서움에 떨면서 잠이들곤 합니다. 오늘은 제가 난생 처음 보는 신선한 컨셉으로 제작된 영화 1편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을 띈 아마추어 감독의 이 영화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자신의 집에서 DVD로 감상하다 실제로 영화처럼 문이 쾅 닫히고 잠겨버려 열쇠공을 불러 문을 열었다고 하는데요, 이 사건으로 스필버그는 영화의 판권을 바로 구입해버렸습니다. 이 영화의 흥행은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세간에 알려지면서 그의 이름값에 의한 홍보가 한 몫 했을 진 모르겠지만, 공포 장르에서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처음 제작된 이후로 많은 영화에 영감을 준 것은 틀림없습니다. 굉장히 단순하고 거칠고, 그리고 무서운 장면 없이 공포가 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