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제주도 · 2016. 8. 3. 07:30
바다 가운데 모래톱에서 놀 수 있는'함덕해수욕장' | 제주도여행
제가 코업시티호텔에 묵은 이유는 바로 함덕해수욕장 해변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었어요. 함덕서우봉해변이라고도 하죠. 이곳은 호텔에서 수건 한장 들고 나가면 바로 해수욕장이라 낮에 신나게 놀고 대충 물기만 말려 다시 호텔로 들어올 수 있어 참 좋더라고요. 함덕해수욕장 해변은 두 곳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한 곳은 대명리조트 앞 바닷가가 있고, 중간에 있는 다리를 지나면 더 큰 해변이 하나 더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대부분 대명리조트 앞에 있는 조그만 해변에서 복닥거리면서 놀고 있고, 한가한 큰 해변에는 사람이 많지 않아요. 오늘은 한가한 큰 해변에서 놀아 볼까요~ 함덕해수욕장은 새벽에 밀물이 밀려오면 모래톱이 없어지는데, 한낮에는 썰물이 오기 때문에 모래톱이 나타납니다. 저기까지는 그냥 걸어서 갈 수 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