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베트남여행 · 2016. 5. 12. 07:30
베트남여행 #8 후에 - 현지인 삶으로 한 걸음. 흐엉강변 '후에 야시장'
티엔무 사원에서 체리시호텔로 들어가 씻고 잠시 쉰 후, 저녁 산책 삼아 후에 야시장으로 갑니다. 야시장은 관광객들은 많이 보이지 않고 베트남 젊은 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인데요. 현지인의 삶 속으로 한 걸음 더 들어가 볼 수 있는 곳이었어요. 요즘 베트남 아이들이 어떤 음식을 먹는지, 이성친구를 만나기 위해 어떤 옷을 입는지, 어떤 노래에 열광하고 어떤 악세사리를 좋아하는지 소소하지만 그들의 단면을 엿볼 수 있어 참 멋진 곳이었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강변에 위치하고 있어 후덥지근한 베트남 날씨를 잠시 잊기에도 참 좋은 곳입니다. 후에 중심가인 여행자거리에서도 가깝고 체리시호텔에서도 걸어서 10분~1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 가까워서 좋네요. 야시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뭐 길거리기 때문에 입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