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타고 나라에서 교토로 가는 방법-일본 교토 여행 #1

이제 나라에서의 일정은 끝나고 교토로 갑니다. 교토(京都)는 일본 여행의 마지막 도시인데요. 나라에서 교토까지는 전철 타고 40분 정도면 갈 수 있을 정도로 멀지 않은 위치에 있습니다. 거리는 대략 45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나라에서 가는 방법은 버스, JR선 등 여러 경로가 있지만 긴테쓰선을 타고 가는 게 가장 편리해요. 전철 타고 어떻게 가는 지 가는 방법과 요금 등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이곳은 긴테쓰 나라역입니다. 오른쪽 위 교토까지는 일반 전철 요금은 620엔이고 특급(급행)은 1,130엔입니다. 그런데 오늘 지진이 와서 특급은 여기서 두 정거장 지나서 있는 야마토사이다이지(大和西大寺)역에서만 출발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620엔짜리 일반 표를 끊었어요. 그런데 요금은 거의 두배 차이가 나지만 시간은 7분밖에 차이가 안 납니다. (일반은 45분, 특급은 38분 소요됨) 대신 특급은 지하철 의자가 아니고 KTX 같은 편안한 의자에다 화장실과 흡연실이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그런데, 야마토사이다이지(大和西大寺)역에 도착하니 옆 라인에 특급이 똿~하고 저를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궁뎅이 떼기도 귀찮은데 그냥 이대로 갈까 고민 1초정도 하다가 바로 급행으로 표도 안 끊고 갈아탔습니다. 왜 표를 안 끊었냐고요?





기차 안에서 표를 살 수가 있거든요. 620엔짜리 일반 표를 보여주면 차액 510엔만 따로 계산하면 됩니다. 급행이 없으면 620엔으로 그냥 가고, 있으면 차액 510엔만 지불하고 갈 수 있다는 말씀~






오늘 지진으로 일정이 이상하게 꼬였는데, 날씨는 좋~구나~





완행보다 의자가 편하고 쾌적해서 어지간하면 급행 타는 게 좋겠네요. 좋~아~






교토는 1,000년 동안 일본의 옛 수도여서 문화유물이 정말 많아요. 어지간한 사찰이나 유적지는 죄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는...






그렇게 쾌적하게 급행을 타고 교토역에 내리면 먼저 관광안내소로 찾아가세요. 교토역 2층에 있습니다. 여길 꼭 가야 하는 이유는 교토 지하철/버스 1일권을 구매하기 위해서인데요. 일반 버스에서도 600엔짜리 1일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지만, 오하라에 있는 호센인이나 산젠인 같이 멀리 가려면 600엔짜리 승차권은 왕복 640엔의 추가요금을 더 내야 해서 오히려 비싸집니다. 여기서 900엔짜리 '지하철/버스 1일권'을 구매하면 추가요금 없이 왕복할 수 있어요. 일부 지하철도 공짜고...






여기서 버스 승차권도 사고 한글로 된 관광안내 지도도 원하는 걸 다 챙기세요.






지하철/버스 1일권은 이렇게 생겼어요. 가격은 900엔. 이용할 수 있는 교통편은 녹색의 교토시버스, 갈색의 교토버스, 그리고 주황색의 게이한버스를 1일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어요. 전철은 도자이선(東西線), 가라스마선(烏丸線)만 탈 수 있고, 한큐선이나 게이한선, JR선은 다른 승차권을 구매해야 해요.


그리고 교토시버스와 교토버스만 이용할 수 있는 600엔짜리 승차권도 있는데, 그건 버스 타서 기사에게 바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일본은 지하철, 버스 등을 이용하려면 회사마다 다른 1일 승차권이 있어서 전부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요. 이런 건 한국이 정말 선진화 되어 있다는... 다음에 언제 한번 교토버스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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