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 여행 #6-토요일에만 열리는 왁자지껄 '토요 야시장(Saturday Night Market)'

여행, 익숙함과 편리함을 버리고
짊어질 수 있을 만큼만 소유하고
미지의 세상으로 나를 떠미는 것

치앙마이에서 가장 즐거운 곳은 개인적으로 야시장이었어요. 평일, 토요일, 일요일 등 특정 요일에만 열리는 야시장이 있는데, 전에 본적없이 길고 크고 다양한 수공예품을 팔고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좋습니다. 애초에 치앙마이에서는 타논 랏차담넌 일요 시장이 유명한데, 덕분에 타논 우아라이 주변에는 토요 야시장이 새로 생겼어요. 그런데 그 규모가 굉장히 크고 파는 제품도 다양하고 먹거리도 많아 주말 밤을 불태우기에 부족함이 없어요.



제가 묵고 있는 호텔은 스테이 데 비엥 (Stay De Vieng)인데, 치앙마이 올드타운 정 가운데 있는 사원 '왓 체디 루앙' 바로 앞에 있어요. 그런데 토요일 밤이되니 사원 바로 옆에서도 야시장이 열리더라고요.






토요 야시장 가는 중간 뜬금없이 만난 다른 야시장에서 일단 밥을 먹고 갈까요~






여기는 먹거리를 위주로 팝니다. 나무꼬치에 끼운 고기를 달콤짭쪼름한 소스를 발라 구운 음식... 진짜 맛있어요. 태국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 중 하나에요. 입에 하나 찔러넣고~






작은 계란처럼 생긴 저것도 맛있다는... 음식 가격은 5밧~10밧 정도로 굉장히 저렴합니다.





태국에서 한달 살면서 가장 맛있었던 음료 코코넛 밀크 쉐이크. 다른 곳에는 코코넛 주스는 있어도 쉐이크는 없는 경우가 많아요. 만약 만났다면 무조건 드세요. 가격은 30밧(1,000원).






캬~ 예쁘니까 더 먹고 싶고나~






진짜 살살 녹는 에그타르트도 10밧(380원)이면 맛볼 수 있어요~






팟타이를 먹을까~ 20밧으로 가격도 저렴하네요.






베트남 반쎄오처럼 부침개 안에 팟타이를 넣어주는 음식도 있어요. 일단 팟타이 두 종류를 주문하고~






땅콩인가 싶어 가까이 가서 보니... 곤충 튀김이에요. 맛은 있는데 보기가 힘들어 넌 일단 패스~






속에 고기가 든 만두도 엄청 맛있어요.






자리잡고 일단 팟타이로 배부터 채우고~~






올드타운에서 치앙마이 게이트(Pratu Chiang Mai)로 빠져 나가면 토요 야시장을 만납니다.






일단 야시장 초입 위치를 알려드릴게요. 구글 지도에서 확인하세요.






역시 사람은 일단 먹고 시작해야 하나봐요. 야시장 입구에도 대형 먹거리 골목이 있네요. 난 배가 부르니 음식 골목은 뛰어 넘어~





본격적으로 토요 야시장 골목을 구경해 봅니다. 시장이 굉장히 넓은 지역에 골목골목 시장이 있어서 모두 돌아보려면 좀 힘들어요. 우아라이 거리(Thanon Wualai)를 중심으로만 돌아봐도 충분할 겁니다.






태국에서 파는 제품은 중국산 기념품이 아니라 참 좋아요. 거의 대부분은 상인이 직접 만들어 파는 것들 밖에 없어요. 여권 케이스나 열쇠고리도 본인이 원하는 이이셜이나 모양을 넣어 그자리에서 만들어 줍니다.






태국 사람들이 손재주가 참 좋더라고요. 뭐하나 대충 만들어 파는 게 없네요. 귀엽다.






조금 비싸 보이는 팔찌도 많아요~






우아라이 거리(Thanon Wualai)는 은세공품으로도 유명해요. 은 악세서리가 비싸지 않은 가격에 팔고 있으니 눈 부릅뜨고 찾아보세요. ㅎㅎㅎ






와... 예쁜 팔찌 많네요. 대부분 하나에 100밧(3,800원)정도 하니까 여기서는 본인 것만 사고, 기념품은 대량으로 저렴하게 파는 곳을 다음에 소개해드릴게요.






이것도 괜찮네...






구경 거리가 많아 골목을 빠르게 빠져나갈 수가 없어요!






귀요미 법랑도시락. 이거 진짜 맘에 드는데... 자꾸 부피 나가는 걸 사려니 가방의 압박이 ㅠㅠ






주인장이 직접 만든 귀여운 것들이 발길을 자꾸 붙듭니다.






은 세공품이 섬세하고 품질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나무를 깎아 만든 빗도 예쁘네요.






내 사랑 라탄 가방들... 볼 때마다 사고 싶다는 ㅎㅎㅎ






치앙마이 기념품으로는 빨강 썽태우 냉장고 자석 하나 사고~






예술가가 직접 그려주는 나무 엽서도 팔아요. 원하는 글과 그림이 있으면 그자리에서 새겨줍니다.






마지막은 아무래도 토요 야시장 구경하느라 고생한 내 다리를 위해 마사지를.... 30분에 80밧(3,000원)으로 가격도 저렴하다는... 치앙마이 여행은 개인적으로 토,일 이렇게 주말에 가는 걸 추천합니다. 도시 여기저기서 야시장이 열리는데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흥분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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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이 2개 있습니다.

      • 먹을거리만 있는게 아니라 볼거리도 정말 다양하네요.
        즉석에서 이니셜을 새겨주는 수공예품도 매력적입니다.
        치앙마이로 여행을 가면 여긴 꼭 가봐야겠네요.^^ 저녁에 맥주 한 잔 하러요~ㅎ

      • 치앙마이가 시장 구경은 태국 전국에서는 최고였어요.
        치앙마이 야시장 여행 강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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