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2박 3일이면 몰라도 이상되면 빨래방을 필수입니다. 매일 티셔츠 두 장, 바지와 속옷도 나오니 어지간히 큰 가방에 옷만 잔뜩 가져오지 않았다면 빨래 해야죠. 치앙마이 님만해민 iSleep 숙소에 묵으면 근처에 코인 빨래방이 많이 있습니다. 찾을 것도 없이 숙소 입구 나와서 좌우를 두리번 거리면 빨래방이 몇 곳 있어요. 뭐 이런 것까지 글을 쓰나 싶겠지만, 모르면 어떻게 이용할 지 하나도 모를거예요.
먼저 세탁기 앞 큰 숫자는 가격이예요. 각각의 세탁기는 용량이 있는데, 2인 여행자라면 가장 저렴한 걸 사용해도 무방해요. 간혹 모두 돌아가고 있어서, 어쩔 수 없이 큰 걸 이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큰 마트 봉지 하나 가득 채웠다면 15kg짜리 사용해도 상관없어요. 빨랫감이 10kg은 안 넘거든요. 10kg이 어느 정도냐면 여행가방 캐리어 하나 옷으로 꽉꽉 눌러 가득 채우면 그정도 됩니다.
동전이 없으면 입구에 있는 동전교환기에서 돈을 바꾸면 되고요. 10밧만 들어가는 기계도 있고, 5밧짜리만 먹는 기계도 있으니 잘 확인하세요.
빨래 하는 방법은 먼저 빨래를 집어넣고 세제통에 세제를 적당량 부으세요.
20밧짜리 세탁기는 5밧 동전만 들어가네요. 5밧을 4개 동전 투입구에 넣으면...
전원이 들어오고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서 시작버튼을 누르면 끝입니다. 위 설정은 기본으로 되어 있던데,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다른 걸 누를 필요가 없어요.
조금 늦게 가도 빨래를 누가 훔쳐가진 않던데, 아무튼 영업시간은 6시~23시 까지니 시간 맞춰 꼭 찾아가세요. 다른 사람이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으니...
더운 나라 여행 중이라도 우리 깨끔하게 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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