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강원도 바다 '경포해변'

여행, 익숙함과 편리함을 버리고 짊어질 수 있을만큼만 소유하고 미지의 세계로 나를 떠미는 것.

제가... 그가... 블로그에 종종 했던 얘기가 있는데요.

"우리는 비수기 전문 여행자~"라고요.

그래서 여름 휴가도 지난 6월에 진작에 다녀왔는데요.

그 이후 사회적거리두기가 강화되서 돌아다니기가 좀 불편하게 되었더라고요.

6월에는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었던 경포해변이었는데

요즘은 안심콜을 통해 본인 확인을 하고 통행 팔찌도 착용해야한다고 들었어요.

지정된 출입구만 이용해야하고..

암.. 그래야죠.

그 불편함이 부담스럽고 안전을 위해서 올해 바다휴가를 포기한 이웃님들을 위해서

파란 경포해변..

자유롭게 드나들던 그때 그 바다 사진 대방출하려고 합니다.

눈이 시리도록 파란 사진만 모았으니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었으면 합니다.

 

 

 

 

보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강원도 바다 '경포해변'

 

 

 

강원도를 대표하는 바다라고 하면 '경포해변'과 '속초해변'이 아닐까 싶어요.

오래전부터 유명한 곳이다보니 평일이어도 관광객이 많고 편의시설도 잘 되어 있는 곳입니다.

여러번 가본 곳이지만 강릉에 왔으니 안가면 왠지 서운한 '경포바다'.

잠깐 들러서 눈도장만 후다닥 찍고 오려고 했으나

파란 바다맛에 푹 빠져 주저 앉아 쉬고 오고 말았어요.

 

 

 

지금 성수기쯤 경포해변에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아기자기한 설치물이 많겠지만

제가 갔을때는 비수기 6월이라 대형 액자 프레임밖에 없었습니다.

이날따라 하늘이 너무 예뻐서 이 프레임안의 풍경이 예술이더라고요.

부탁이라도 해서 사진을 찍을까 말까.. 고민만 하다

결국 포기하고 커플들 사진만 찍어주고 왔어요.

아직.. 독사진을 보면 빈자리가 느껴져요. 크게...깊이..많이..요.

 

 

 

탁트인 바다, 그 바다를 더욱 파랗게 돋보이게 해줄 뽀얀 모래사장.

저... 멀리 바다색은 외국 바다처럼 코발트블루 같았습니다.

이래서 경포가 유명할 수 밖에.

안왔으면 후회했을 ..눈이 시리도록 파란 경포바다.

 

 

 

강릉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만큼 편의시설이 잘 준비되어 있는데요.

걷기 힘든 모래사장을 누구나 산책할 수 있게 길게 데크길이 정비가 되어 있어요.

유모차, 휠체어 이동이 편하겠죠?

그냥 이길을 걸으면 바다를 바라만 봐도 좋았습니다.

 

 

 

'솔향 강릉'에 맞게 해송길도 있습니다.

경포해변을 시작으로 강문, 송정바다까지 꽤 길어요. 

 1시간을 넘게 걸을 수 있을겁니다.

갈수록 더 울창한 해송길이 이어지니 바다와 다른 힐링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6월 평일에 갔는데도 여행객은 꽤 많았어요.

아직 바다가 차가울 때라서 수영은 못하지만

대신 스피드 보트로 바다 한가운데를 시원하게 누비도 다닐 수 있었더라고요.

 

 

 

저도 해봤고 이웃님들도 많이 해보셨죠.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 손을 쓱~ 넣어보고 싶었던 거북이 집.

아이가 만들고 갔나봐요.

바닷가에 왔으니 거북이집 하나는 만들어 봐야죠.

어~~ 좀 이상하다!!!

"두껍아 두껍아 헌집줄께 새집다오..."  왜 두꺼비 집이 입에 착착 붙죠?

바다에 두꺼비가 살리는 없고 .. 거북이 집이 맞을텐데~

 

 

 

사진에 표정이 있는 인물이 있으면 생기가 현장감이 더 살아나잖아요.

보여드릴 인물 사진이 딱이 없어서 손이라도 찍어 봤어요.

이날 바다 색과 어울려서요.

손톱은 여행 전날 밤에 쭈구리고 앉아서 칠한 것인데

매니큐어는 말레이시아 여행갔을때 샀던 것들이고

첫번째 팔찌는 ... 교토 벼룩시장에서 두번째 팔찌는... 방콕에서 산것이에요.

이 조합이 강릉 바다에 모였네요.

 

 

 

잠깐 들리고 가기에는 바다가.. 하늘이 매우 아름다워서 발길이 떨어지지 않더라고요.

지금이야 불멍, 물멍... 등 각종 멍~이 있지만

'멍 때리기'의 원조는 모래사장에  앉아서 보는 '파도멍' 아니겠어요?

 

 

 

저도 바다 가까이에 앉아 파도멍 때립니다.

올해 여름 바다 못가신 분들 옆에 앉아서 같이 파도 봐요.

지금부터 파도멍 시작~~~

 

 

 

하늘이 쨍~해야 바다가 더 파란 법!

쨍한 하늘보며 숨을 깊이 쉬어보세요.

 

 

 

그런데 육지쪽 하늘이 심상치가 않았어요.

거대한 먹구름이 바닷가 쪽으로 빠르게 흘러오고 있었습니다.

 

 

 

뒤돌아보니 어느새  바짝 뒤쫓아와서 곧 비가 내릴것만 같았어요.

서둘러 일어서서 게스트하우스로 향했습니다.

 

강릉에서의 3일째 여행을 이렇게 마무리합니다.

참, 야경이 멋진 카페 한곳을 들렀지요.

그 이야기는 다음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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