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KBS 드라마 제작센터 (드라마 세트장) ♡ 수원 가볼만한곳

여행, 익숙함과 편리함을 버리고 짊어질 수 있을만큼만 소유하고 미지의 세계로 나를 떠미는 것.

오늘은 KBS 드라마를 만드는 곳인 수원 드라마제작센터로 구경가 보도록할께요. 제가 수원가볼만한곳으로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이 곳에서는 1년 365일 항상 드라마를 만드느라 바쁜 곳인데요, 최근에는 <직장의 신>, <천명>, <삼생이>, <대왕의 꿈>, <산너머 남촌에는>, <드라마스페셜> 등등등 KBS 드라마 거의 대부분 또는 일부 장면을 찍고 있답니다. 이곳은 일반인도 미리 예약하면 누구든 관람할 수 있습니다. 비용도 무료랍니다. ^^* 가족 모두 예약을 둘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이들에겐 색다른 경험을 어른들에겐 추억의 장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멋진 경험이였어요. 자 그럼 들어가 볼까요?

 

방송국 입구의 '수원아트홀'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연하는 곳도 있습니다.

 

 

 

 

 

 

 

수원 KBS 드라마제작센터의 규모는 매우 큽니다.

마치 큰 군부대를 연상케 하는 넓은 부지더군요.

날도 땃땃하니 좋고, 하늘도 파란게 오늘은 기분 좋은 날입니다. ^^*

 

 

 

 

 

 

드라마센터에 도착하면 우리를 인솔하실 인솔자 한분이 기다리시네요.

인솔에 따라 우리는 설명을 들으며 구경만 하면 됩니다. 시간도 충분히 주신답니다.

우리는 일본인 관광객 2명과 그들의 가이드 1명, 그리고 저와 와이프 이렇게 총 다섯명이서 일행이 되었네요.

이날도 드라마 촬영 때문에 배우들이 여기 저기 바쁘게 돌아다니네요.

밖에는 남자배우들이 담배피우며 이야기하고 있는데 색다른 풍경입니다. ^^*

 

 

 

 

 

 

드라마제작센터의 복도에는 옛날 사용하던 방송국 카메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엄청 좋아한다고하네요 ㅎㅎㅎ 직접 만져볼 수도 있습니다.

 

 

 

 

 

 

자 그럼 실내 스튜디오 세트장으로 들어가 볼까요?

실내 세트장은 이렇게 생겼군요. 저기 아저씨들이 세트를 보수하고 있네요.

벽이 없는 집들이 엄청 많습니다. 하늘에 조명도 많이 매달려있군요.

 

 

 

 

 

 

얼마전 끝난 KBS드라마 <사랑아 사랑아>에서 보았던 세트네요. ㅎㅎ

드라마 세트들은 실제 크기의 약 80% 정도로 작게 만든다고 합니다.

 

 

 

 

 

 

부엌이 훤히 들여다 보이네요.

세트장 옆에는 드라마에 사용할 음식을 만드는 식당이 별도로 있더군요.

 

 

 

 

 

 

여긴 정말 옛날 안방이네요. 자개화장대도 보이고, 재봉틀도 신선한데요.

실내 세트장은 소음에 아주 민감하기 때문에 여름이건 겨울이건 히터/에어컨은 켜지 않는다고 하네요.

제작진들과 배우들이 여름에는 특히 고생을 많이 하겠습니다.

 

 

 

 

 

 

여기는 크로마키 체험장이에요.

크로마키는 일기예보를 생각하시면 바로 이해되실꺼에요.

 

 

 

 

 

 

크로마키는 일기예보나 뉴스에서 사람 뒤로 영상을 합성하는 시스템입니다.

카메라에서 보이는 특정 색을 모두 지우고 그 부분에 영상을 넣는 것인데,

만약 파란색으로 설정해 두면 일기예보나 뉴스의 진행자는 파란색 옷을 입을 수 없다고 하네요.

 

 

 

 

 

 

실제 합성된 결과물은 TV화면처럼 나옵니다.

일본인 관광객이 오늘 일기예보를 진행하고 있네요.

화면 하단에 보이는 박스에 누으면 하늘을 나는 슈퍼맨 모습처럼 나올 수도 있어요~^^*

 

 

 

 

 

 

조카들은 라바 화면속으로 들어갔어요~! ㅎㅎㅎ

 

 

 

 

 

 

이곳은 또 다른 실내 세트장인데, 각시탈에서 본 것 같은 세트네요.

일제시대의 종로경찰서를 재현해 놓았다고 합니다.

일본인이 한국인을 고문하는 고문실도 있고 해서 일본인 관광객에게 미리 말을 해주고 같이 들어왔습니다.

 

 

 

 

 

 

실제로 보니 꽤 깔끔한데요? ㅎㅎㅎ

 

 

 

 

 

 

여긴 각시탈 드라마 보시면서 보던 장면이지요?

드라마 세트장을 우리가 완전 접수했습니다. ㅎㅎㅎ

 

 

 

 

 

 

이곳은 종로경찰서 내의 고문실입니다.

다른 쪽 벽에는 어두워서 사진이 못찍었는데, 갈고리 부터해서 고문 장비가 걸려있었습니다.

 

 

 

 

 

 

사실대로 말해!!!

 

 

 

 

 

 

이번엔 밖으로 나와서 KBS수원센터의 야외세트장(오픈세트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일제시대부터 근대까지 건물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제가 어릴적 보던 시내버스가 여기에 돌아다니고 있네요 ㅎㅎㅎ

촬영이 있는지, 차가 어디로 향하고 있군요.

 

 

 

 

 

 

일제시대의 일본식 건물에는 직접 들어가 볼 수 도 있습니다.

에는 다다미방도 있고 거실도 있는데 제가 고쳐서 쓰고 싶을 정도로 집이 아기자기하게 예쁩니다.

 

 

 

 

 

 

어디를 둘러봐도 골목 골목이 모두 이렇게 옛스럽게 만들어져있네요.

순천드라마세트장보다 전체 규모는 여기 수원 KBS드라마센터가 좀 더 크네요.

 

 

 

 

 

 

골목 골목 좀 돌아다녀 볼까요?

 

 

 

 

 

 

 

 

 

 

 

 

 

 

 

 

골목도 옛날의 구불구불한 골목처럼 사실적으로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모두들 실제크기의 80% 정도로 지어져 있는데 배우들 키가 왜 작은지 알겠습니다.

 

 

 

 

 

 

대장간에는 칼과 낫, 도끼 등도 사실처럼 진열되어 있네요.

요즘은 시골장터도 대장간 보기 힘듭니다만, 가 어릴적만해도 동네에 대장간은 꼭 있었죠.

 

 

 

 

 

 

1964년도 대한늬우스에서 떠들어 대던 대국민 협박용으로 만든 표어군요.

80-90년대초까지 예비군훈련을 가서 정관수술을 받으면 훈련을 빼줬던 기억도 납니다.

 

 

어때요? 무료로 구경하는 것 치고는 정말 잘 되어있지 않나요?

가족들과 특히 아이들 데리고 방송국 구경한번 시켜주세요 ^^*

 

 

 

 

<수원 KBS 드라마제작센터 찾아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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