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휴가 서울에서 가까운 휴양림 어때요? 경기도 '용인자연휴양림'

여행, 익숙함과 편리함을 버리고 짊어질 수 있을만큼만 소유하고 미지의 세계로 나를 떠미는 것.

서울에서 가깝고 주말이나 휴가때 저렴한 가격으로 맘껏 놀 수 있는데가 어디있을까요? 바로 용인에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 용인자연휴양림에 처가 식구들과 1박2일로 다녀왔습니다. 용인자연휴양림은 입장료가 있습니다. 용인시민이면 무료이고 타지역 사람은 어른 2천원, 얼라들 6백원이 있습니다. 그런데 숙박시설을 빌린 사람들에겐 입장료를 받지 않더군요. 우리는 하룻 밤을 자고 오기 위해서 숲속의집(가마골)을 빌렸습니다. 숲속의집 가마골은 방2칸짜리 10인용인데, 더 작은 집도 있고, 더 큰 집도 있으니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자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경기도 용인 자연휴양림에서 하룻동안 빌린 가마골 숲속의집 전면입니다. 아담하니 멋지죠?

 

 

 

 

 

 

 

가마골 숲속의집 뒷면의 모습 입니다.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숙박을 하기 위해서는 숲속의집이나 야외 데크를 빌려야하는데 빌리기 위해서는 추첨을 통해서 랜덤하게 당첨이 되는 시스템입니다. 50%는 용인시민 나머지 50%는 타지역 시민을 뽑는데요, 매월 초에 예약을 받는데 무작위 추첨으로 합니다. 서울이나 경기도에서 매우 가깝고, 영동고속도로 용인IC에서 5분거리로 접근이 매우 쉬운 관계로 경쟁율이 좀 쎕니니다. 우연찮게 우리는 한번 신청해서 한번에 되는 바람에 뜻하지 않은 행운이 왔어요!

 

 

 

 

 

   

 

숲속의집 뒷편의 풀밭 마당에는 고기 구워 먹을 수 있는 바베큐시설이 되어 있네요.

 

 

 

 

 

 

 

도심에서 고기 구워 먹을 곳이 없어 바베큐시설이 얼마나 그리웠는지 ㅎㅎㅎ

여기 용인자연휴양림은 거의 모든 시설이 다 갖춰져 있어서 먹을 것만 싸들고 오면 됩니다.

 

 

 

 

 

 

뒷마당에는 작은 개울도 흐르고, 풀밭에는 크로바가 잔뜩있군요.

여름휴가 나온 기분이 나는데요? 휴가가 별겁니까, 즐거우면 휴가죠!

 

 

 

 

 

 

 

위 사진은 숲속의집 '가마골3'번 방 자세한 시설 사진입니다. (클릭하시면 큰 그림으로 보실 수 있어요)

10인용 방이기 때문에 숟가락, 젓가락, 밥솥, 그릇, 등 모든 집기는 10인용에 맞춰져 있더군요.

 

 

 

 

 

 

그리고 요즘에 꼭필요한 와이파이! 각 방마다 무료 WiFi 무선인터넷이 가능하다는 점~!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방은 여기 가마골보도 더 큰 방도 있고, 더 작은 방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경기도 용인 자연휴양림 산 꼭대기에는 페러글라이딩 이륙장이 있어서 하늘에는 페러들이 둥둥 떠다닙니다.

둘이서 타는 사람도 많던데, 한번 타보고 싶네요.

 

 

 

 

 

 

처형네 동서와 늦둥이 조카 은석이.

조카 손에 네잎크로바가 3개나 들려있네요 ㅋㅋㅋ

 

 

 

 

 

 

네잎크로바 3개를 발견했으니 올해는 좋은 일이 3번이 생길까요?

 

 

 

 

 

 

용인자연휴양림에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어린이 놀이숲'도 있습니다.

어린이 놀이터라고 보면 됩니다. 흙놀이도하고 놀이기구도 타고 ^^*

 

 

 

 

 

 

힘껏 밀어 하늘로 날려버리겠어!

 

 

 

 

 

 

ㅋㅋㅋ 안떨어지려고 꽊 잡고 있네요 ㅎㅎㅎ

 

 

 

 

 

 

아이들 같이 온 부모들은 오랜만에 주말의 낮을 즐기고 있습니다.

엄마 아빠들은 아이들 사진찍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산책로에는 나무 데크로 길을 내놔서 걷기도 참 쉽네요.

 

 

 

 

 

 

숙박은 숲속의 집말고 숲속에 있는 데크를 빌려서 야영을 해도 됩니다.

데크는 빌리는데 몇 천원 정도 하더군요.

여름에는 여기서 하룻밤 자고 다음날 출근해도 되겠네요.

 

 

 

 

 

 

데크도 괜찮은게 모든 데크에는 이렇게 전기를 쓸 수 있도록 시설이 다 되어 있습니다.

작년 봄에 전기 못 쓰는 전라도의 어느 자연휴양림가서 추위에 떨면서 잔 기억이 나네요 ㅠㅠ

 

 

 

 

 

 

시냇물 위로는 예쁜 나무다리도 지나갑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 이런 멋진 휴양림이 있을 줄 저도 몰랐어요.

 

 

 

 

 

 

숲속의 길도 나무로 잘 만들얼져 있어서 아이들과 같이 걷기에도 안전합니다.

 

 

 

 

 

 

휴양림 곳곳에는 각종 체험시설과 꽃길, 습지 등이 조성되어 있네요.

예쁜 꽃들이 심어져있는 길과 이런 습지에서 아이들과 자연체험 학습장으로도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예쁜 숲길도 여기저기 많이 나 있네요.

바닥을 통나무로 이어 만들어서 걷기는 조금 불편하지만 운치있고 이쁘긴합니다.

 

 

 

 

 

 

숨을 깊이 한번 들이마시고 걸어 갑니다.

 

 

 

 

 

 

근데 가끔 뱀이 나온다고 하니 이 길은 바닥을 잘 살피면서 다니셔요.

 

 

 

 

 

 

아이들과 공놀이 할 수 있도록 잔디밭도 아주 큼지막하게 되어 있네요.

주변에 그늘막 쳐놓고 도시락 까먹고 아이들과 공놀이도 하고 좋습니다.

숙박을 안하실 분들은 아아들과 여기다 햇빛가리개를 쳐 놓고 놀아도 좋겠어요.        

 

 

 

 

 

 

그리고 밤에는 빠질 수 없는 바베큐 파티~ 그리고 소주!!!

돼지고기도 굽고, 애들 좋아하는 햄과 치즈떡도 굽습니다.

 

 

 

 

 

 

다음날 아침에는 비가 많이 옵니다. 기분이 상쾌하네요.

 

주말과 여름휴가 때, 멀리 가실 필요 없어요. 경기도 용인 자연휴양림 참 멋지고 편리합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매우 가깝고, 아이들과 뛰어 놀 곳도 많고, 잔디밭도 숲도 상쾌하네요.

 

 

 

 

<용인자연휴양림 찾아가는길>

 

 

 

이미지 맵

언젠간날고말거야

언젠간날고말거야™의 여행블로그. 국내여행기, 해외여행기, 영화리뷰 등을 다룹니다.

    ✔ '국내여행/수도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