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충청도 · 2014. 10. 25. 08:00
가을 단풍여행 | 노란물결 넘실대는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알록달록 가을 단풍여행 좋아하십니까? 이맘 때면 전국은 가을 단풍을 즐기러 나온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오늘은 산을 오르지 않고,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내리자마자 노랗게 물든 아름드리 은행나무들 세상을 만날 수 있는 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1리에는 큼지막한 문광저수지가 있습니다. 저수지 둑 옆에는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인 400미터 가량의 길이 있어요. 이 길에는 촘촘히 은행나무가 심어져 있는데요, 이맘때면 온 세상이 노랗게 물드는 가을단풍의 절경을 맛볼 수 있습니다. 양곡1리 마을 입구가 이렇게 단장된 계기는 1975년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마을 입구에 110그루의 은행나무를 식재하면서 시작되었는데요, 식재 당시 2미터 정도의 작은 크기였던 나무들은 4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