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말레이시아 · 2018. 1. 9. 07:00
말레이시아 말라카 여행 #11-온통 붉은 색 '네덜란드 광장'
네덜란드 광장은 말라카 여행의 기준점 같은 곳입니다. 도시 정중앙 로터리에 붙어 있는 광장인데요. 17세기 네덜란드 식민지 시절에 지어진 붉은 건축물들이 이색적입니다. 시계탑을 중심으로 크라이스트 교회(Christ Church),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네덜란드 양식의 건축물인 스타더이스(The Stadthuys), 그리고 영국 통치 시절에 지어진 빅토리아 분수 등 좁은 곳에 오밀조밀 모여 있어 구경하기도 편리합니다. 광장 주변으로는 손님을 기다리는 화려한 트라이쇼와 흥정하는 여행자들 소리로 언제나 활기넘칩니다. 네덜란드 광장 앞 로터리. 한가로워 보이지만 출퇴근 막히는 시간엔 정말 지옥입니다. 택시, 버스 등 아무것도 이용할 수 없다는... 그럴 땐 강을 건너 한가한 곳에서 우버(Uber)를 불러 타고 ..